자카르타에서는 결혼, 이민, 취업 등의 이유로 인도네시아로 들어온 외국인 여성이나 같은 인도네시아인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출신 지역이 아닌 낯선 지역에 이주해 사는 여성들이 범죄단체에 의해 납치를 당해 강제로 마약을 투여 당해 중독에 이르게 되고, 신분이 세탁되어 전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매춘의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공무원들이나 경찰의 부패로 말미암아 제대로 적발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최근 인도네시아 교회가 당국에 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 이주인인권보호 카톨릭 주교회의는 지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수마트라 바탐섬에서 워크샵을 갖고 경찰에 대해 이같이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번에 워크샵이 열린 바탐섬은 인도네시아에서도 특히 인신매매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전국적으로 22개 교구의 대표들이 모두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 “바탐섬은 관광지로 유명하고 특히 싱가포르인들의 매매춘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외지에서 온 여성들이 처음에는 일반적인 관광 계통의 직종에 취직을 하지만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강제 납치되어 인근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의 매매춘 시장에 강제로 투입되어 매춘부로 전락한다”고 지적했다.
오래 동안 납치 여성 피해자들을 위해 활동해 온 바탐 교구의 페르디난다 수녀는 많은 여성들이 인도네시아의 도처에서 납치되고 있으며 이들은 범죄자들이 운영하는 은밀한 시설에 강제 수용되어 마약으로 길들여져 저항력을 상실한 뒤에 매춘굴로 팔려간다고 말했다. 또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칼리만탄의 누누칸 같은 지역은 특히 심각하다. 남부 술라웨시나 자바, 북동부 수마트라 등에서 온 여성들이 보다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 국경을 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대다수는 납치를 당해 매춘부로 전락하는 형편이다.
출처: 매일선교소식
인도네시아 이주인인권보호 카톨릭 주교회의는 지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수마트라 바탐섬에서 워크샵을 갖고 경찰에 대해 이같이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번에 워크샵이 열린 바탐섬은 인도네시아에서도 특히 인신매매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전국적으로 22개 교구의 대표들이 모두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 “바탐섬은 관광지로 유명하고 특히 싱가포르인들의 매매춘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외지에서 온 여성들이 처음에는 일반적인 관광 계통의 직종에 취직을 하지만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강제 납치되어 인근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의 매매춘 시장에 강제로 투입되어 매춘부로 전락한다”고 지적했다.
오래 동안 납치 여성 피해자들을 위해 활동해 온 바탐 교구의 페르디난다 수녀는 많은 여성들이 인도네시아의 도처에서 납치되고 있으며 이들은 범죄자들이 운영하는 은밀한 시설에 강제 수용되어 마약으로 길들여져 저항력을 상실한 뒤에 매춘굴로 팔려간다고 말했다. 또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칼리만탄의 누누칸 같은 지역은 특히 심각하다. 남부 술라웨시나 자바, 북동부 수마트라 등에서 온 여성들이 보다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 국경을 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대다수는 납치를 당해 매춘부로 전락하는 형편이다.
출처: 매일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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