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온지라 " <마 5:1>
"13.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 7:13-14>
오늘 말씀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모든 병자들, 고통 당하는 자들, 귀신 들린 자들, 간질하는 자들, 중풍병자들을 고쳐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능력으로 인해 예수님의 소문이 온 지역에 퍼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 4:24)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힘들었던 비즈니스를 잘 되도록 해주시고 좋지 못했던 인간관계를 좋게 만들어 주시고 공부 못했던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주시고 아팠던 병을 고쳐주시고 과거의 상처를 회복시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능력으로 인해 예수님의 소문이 퍼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왜 예수님을 따라 다니고 계십니까? 예수님을 따라 다니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뉠 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무리들입니다. 그들은 많습니다. 다수입니다. 그래서 흔합니다. 둘째는 제자들입니다. 그들은 많지 않습니다. 소수입니다. 그래서 드뭅니다. 여러분들은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그 흔한 무리들을 오늘 말씀에 어떻게 표현합니까? 13절입니다. 들어가는 자입니다. 문이 넓고 길도 크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도 충분히 들어는 갈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자신들의 행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세상에서 흔합니다. 세상이 말하는 흔한 방법대로 살아갑니다. 이러한 자들이 교회에도 흔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가짜입니다.
반면 드문 제자들을 오늘 말씀에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14절입니다. 찾는 자입니다. 그들은 문이 좁고, 길도 협착해서 스스로의 힘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힘 만을 의지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만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신들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세상에서 드뭅니다. 세상에서는 드문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진짜입니다.
드문 제자들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무엇이라고 표현 할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좁은 길을 걸어가는 제자가 되겠다는 믿음의 결단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그저 내 삶은 그대로 두고 거기에다 예수님을 첨가시키고, 기도를 첨가시키고, 예배를 첨가시키고, 신앙적인 행위를 첨가시켜서 내 삶을 더욱 넓은 길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주인인 삶에서부터 돌이켜서 예수님이 주인인 삶으로 방향 자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을 앞으로 따라 살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흔한 무리들이 들어가는 크고 넓은 문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냥 '돌이켜야 될 문이다, 잘못된 문이다' 라고 부드럽게 이야기하지 않고 "멸망"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 문에 한번 들어선 자들은 크고 넓고 편하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드문 제자들이 들어가는 문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냥 '좋은 문이다, 가치 있는 문이다' 라는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죽음, 멸망의 반대말인 "생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이 의미는 그저 좋고 나쁘고 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죽고 사는 생명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말씀 앞에 우리는 진지해야 합니다. 심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원히 죽고 사느냐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신들을 위해 넓은 문을 살아가는 세상에서 흔한 무리들이십니까? 아니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좁은 문을 살아가는 드문 제자들이십니까?
좁은 문을 살아가는 드문 제자들이 되십시요. 그것이 죽지 않고 사는 유일한 길입니다. 생명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