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에게 부자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이것은 부자로 사는 것이 성경적이지 않다는 선입견 때문이다. 이러한 그리스도인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오히려 부자로 살아야 한다는 책이 나왔다. 저자 스티브 강 목사의 「그리스도인이여, 부자가 되라!」이다. 저자는 오히려 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부자로 살아갈 것을 권면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하나님은 그의 자녀에게 모든 것을 주셨기에 그리스도인은 이미 모든 것을 가진 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을 가졌어도 가난한 자처럼 살아가고 있음을 꼬집는다. 저자는 모든 것을 가졌어도 여전히 물질에 쫓기며 부족한 재정에 전전긍긍하는 점을 지적하며 그 이유를 찾는다. 그리고 그는 이 땅의 모든 것을 위탁 받았지만 잘못된 재정관리로 이미 받은 것을 세상에 빼앗겨 궁핍하게 살아가게 된 것이라고 답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더 이상 받은 것을 빼앗기지 말고 성경적 재정관리로 풍성히 살아갈 것을 제안하고 있다.
도서 관계자는 이 책에 대해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성경적 관점의 올바른 재정원칙과 어떻게 물질을 사용해야 하는지 소개하고 더불어 부자가 되고 싶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왜 부자로 살아야 하는지, 부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목적과 이유 등을 설명해 준다"고 했다.
이 책은 성경적 재정관을 갖길 원하는 성도와 하나님의 재정원칙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기적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도서 관계자는 저자 스티브 강이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나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나가기 시작해 1976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그곳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그 구원의 감격과 기쁨에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기로 작정했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23년간 목회를 하며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려 했고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성경의 원리대로 재정을 관리함으로 지금도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 은혜의 경험으로 그는 성경에 기초해 재정을 관리할 때, 하나님이 재정의 문을 여신다는 사실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스티브 강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목회학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헤브론 교회에서 영어부 목사로 목회를 시작하여 현재 시카고 에버그린 커뮤니티 담임목사, 4C Church Consulting 대표, 중부 개혁 장로회 신학교 교수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인의 삶을 바꾸는 설교」(MD, 2014년) 「사명을 이루는 삶」(쿰란, 2017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