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공론의 제자훈련이 아닌 보고 배우는 시스템을 강조하게 될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캠페인’ 은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가 약 1 여 년 전부터 계획해 온 지역사회 섬김 프로젝트다.

새들백 처치 릭 워렌 목사의 저서 [공동체를 세우는 40일]을 바탕으로 계획된 이번 캠페인은 동교회 지역봉사위원회(김목영 목자)에 의해 추진돼 왔다.

현재 임마누엘장로교회가 진행 중인 지역봉사사역으로는 ‘사랑의 도시락 봉사, 미 자립 교회 돕기, 양로병원 사역’ 등이 있는데, 앞으로 ‘의료봉사, 미혼모 숙소 및 교도소 방문, 지역사회 청소, 무료 카 워시 등’ 으로 그 사역의 범위를 넓혀 갈 예정이다.

카 워시는 한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말에 무료로 엘카미노 지역을 봉사하며 음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봉사의 경우, 현재까지는 교회 단기선교 외 두드러진 활동은 없으나 이르면 내년부터 의료버스를 대절해 불체자나 무 보험자를 대상으로 치과 및 내과 등 의료봉사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역교회와 협력도 고려하고 있다.

임마누엘장로교회 관계자는 ‘캠페인에 대한 지역 비영리 단체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라고 전하면서, ‘작은 섬김이지만 그들에게 큰 감동과 격려가 될 수 있다는 데 힘을 크게 받는다’ 고 했다.

오는 10월 5일부터 열리게 될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캠페인’ 은 ‘함께하면 풍성해 집니다(요 13:35)’ 라는 주제로 추수 감사절(11/18)까지 이어진다. 교회 측은 “이 캠페인이 일종의 소모적 캠페인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기도다” 라며, “우리의 전략은 기도” 라 강조했다.

지역사회 봉사를 통한 교회활동참여 활성화가 예상되는 이번 캠페인은 교인 한 명 한 명의 입지를 증가시키고 서로간 연합을 촉진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기독교의 긍정적 이미지 고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