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스한인침례교회(담임 박판종 목사) 김아브라함 전도사 목사 안수식이 지난 2일(주일) 열렸다. 이날 예배는 팬데믹으로 인한 예배 인원 제한이 있어 온라인으로 생중계도 함께 준비됐다.
예배는 나기수 목사(선한목자교회 담임)의 설교, 이재위 총무의 시취 보고, 박판종 목사의 목사 서약식, 안수 위원들의 안수기도, 이성권 총회장의 영상 축사 메시지, 손영만 목사(오포슬침례교회 담임)의 권면, 염규옥 목사(참좋은침례교회)의 권면, 김영진 회장의 안수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아브라함 전도사는 “지금까지 기도하고 섬겨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나의 뜻과 의지가 아니라, 오직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기름부음 받은 종의 길로 가야함을 믿는다. 주님의 은혜를 받은 충성된 종으로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선교와 사역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할 것을 기도하고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말씀을 전한 나기수 목사는 “바울은 감옥에 갇힌 자신 때문에 염려와 낙심 가운데 있는 에베소 성도들에게 염려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기뻐하고 담대하라고 했다. 그 고난은 다른 일이 아니라 주님의 일로 당하는 것이었으며 사람들의 구원을 위한 고난이었기에 바울은 기쁨 가운데 거할 수 있었다. 또한 그 고난조차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 가운데 있는 것임을 기억하라. 모든 것은 내가 아니라 나를 통해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이성권 총회장은 “일어나 빛을 전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소명의 초심을 잃지 말라. 말씀과 성령충만으로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 받아 영향력 있는 사역자로 쓰임 받기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