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내 여러 주에서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락 다운’(Lock Down) 기간을 연장한다는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북미주 KCBMC 남부연합회(연합회장 김성기)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사랑 나누기 실천 모임’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이나 회원들과 관계된 가정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고, 이에 지역연합회 차원의 ‘사랑 나누기 실천 모임’을 곧바로 시작하게 됐다.

김성기 남부연합회장은 “회의에 참여한 팀장들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감화 감동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백마디 말하는 립서비스보다 자신의 귀중한 것들을 생활고로 힘들어 사는 주변에 계신 분들께 나누는 사랑의 실천이야 말로 CBMC가 해야 하는 많은 사역 중에 하나이자 실질적인 Life-on-Life(전도와 양육)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부연합회는 이웃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모금을 진행했고 시작 당일 하루에만4500달러가 조성됐다. 또한 현재 법률, 회계, 자문 등의 전문 서비스 팀도 구성해 어려운 이들을 지원하게 된다.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사역인 Life-on-Life은 북미주 KCBMC가 늘 강조하고 있는 단체의 주요 사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