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챈 목사가 "하나님께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을 사용해 열매 맺지 않는 가지를 잘라내는 것 처럼 교회를 다듬고 계신다"고 말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Q 2020 가상 서밋'(Virtual Summit)에서 챈 목사가 전염병을 겪으면서 교회가 더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강연에서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한다 하더라도 천국에 갈 것이므로 죽음에 직면해도 여전히 두려움이 없다"고 했다.
홍콩에 소재한 그의 자택에서 생중계 방송에서 챈 목사는 교회가 팬데믹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설명하면서 교회가 진실되다면 괜찮을 것이라며 "이러한 시기에도 그리스도인들은 여전히 앞으로 전진하라는 부름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회가 살아남을 것인지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됐다"면서 "내가 생각하는 그림은 이와 같다. 여기에 다이아몬드가 있는데 망치로 부순다면 그 다이아몬드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진짜 다이아몬드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가짜라면 산산이 부서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챈 목사는 마태복음 16장 18절을 인용하면서 "예수님께서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다"면서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는 모임이 될 것이다. 바이러스나 정부, 경제, 생명이든 죽음이든 그 어느 것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독교인들로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가야 한다. 교회는 괜찮을 것이다. 무엇이든, 지금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다듬고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를 쳐내시는 때"라며 "그러나 더 열매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챈 목사는 "그러한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최악의 일은 무엇인가? 사망이 있더라도 평생 갈망해온 상을 받는 것이다. 우리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챈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위기는 기독교인들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우리는 문자 그대로 이것을 위해 준비됐다"면서 "예수님은 교회가 일어날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후일에 표적과 기사가 있을 것이며 교회가 진정으로 통일되고 서로 사랑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오늘이 다가오는 것을 알고 계셨다. 앞으로 나아가자. 그리고 변화를 신뢰하자"고 말하며 강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