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배성연 목사가 토론토 백송교회 담임 목사로 취임했다.
배성연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신학과 영어 전공 후 서울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를 졸업하고 한국 인천백송교회(담임 이순희 목사)에서 사역하다 토론토 백송교회로 부임했다.
배 목사는 "이민생활로 인해 고단한 성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 기울이고,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리하는 목회자가 되겠다"며 "무엇보다도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찬양의 균형을 이뤄 성도들이 영적인 필요에 굶주리지 않도록 영적 양식 공급에 힘쓰는 교회가 되겠다"고 목회 계획을 소개했다.
배 목사는 이어 "영적 스승이신 이순희 목사님을 통해 배운 '나는 죽고 예수님 한 분만 의지하는 삶'이 드러나도록 전심을 다하여 사역하겠다"며 "한국 백송교회의 영성을 잘 이어받고 토론토에서도 목회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는 김종규 목사의 사회로 정동희 목사의 기도 후 최유민 목사가 "그 사랑"(요21:15-1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취임식은 서약과 치리권 부여, 공포에 이어 김병곤 목사가 권면과 축사를 전했으며 정동희 목사의 광고 후 배성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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