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비스트교회(Harvest Church)의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는 기독교인들이 용기를 갖고 기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렉 로리 목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미국에 코로나19와 관련된 많은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두려움을 믿음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로리 목사는 "의료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손 씻기 등 적절한 방법을 취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빌립보서 4장 말씀과 같이, 걱정하는 대신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나라와 우리 자신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약속은 여전히 진리이다! 하나님은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크신 분이다! 하나님께서 행하시기 전까지 기독교인들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로리 목사는 인스타그램 메시지와 함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설교 영상도 올렸다.
영상 속에서 그는 "어떤 면에서 바이러스에 대해 입으로 전해지는 공포가 바이러스 자체보다 더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며 "물론 실제적으로 자신들을 돌볼 필요가 있으나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교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해주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주님은 그렇게 하실 수 있다. 주님은 방패로 우리를 막아주실 수 있다"고 했다. 또 이미 바이러스에 걸린 이들의 치유를 위한 기도도 요청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들이 두려워하는 지금의 때를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말할 수 있는 기회로 보아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