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대(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총장 이상훈 총장)는 지난 8일, 제15회 후원의 밤을 개최하고 차세대 글로벌 기독교 지도자 양성 교육기관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후원의 밤 참석자들은 미성대가 걸어온 길을 통해 그동안 대학의 발전상을 되돌아보며 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올해 미성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상훈 총장은 "LA 지역뿐 아니라 미 전역, 한국과 전 세계 선교지를 대상으로 선교 리더 교육을 위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이론 수업과 현장 수업을 병행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미성대는 전 세계를 품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위대한 믿음의 여정을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사장 조종곤 목사는 "돌아보면 여러 가지 열악한 여건 가운데서도 고비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하나님 나라를 향한 희생과 눈물의 터 위에 오늘의 미성대가 있을 수 있었다"며 "미성대는 세속의 시대에 영혼 구원을 위한 영적, 정신적, 도덕적으로 무장된 하나님의 종들을 양성하는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후원의 밤은 감사와 축하의 예배와 비전 나눔으로 진행됐으며, 미얀마와 하와이, 아틀란타에서도 동문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미성대의 수준 높은 강의와 글로벌 네트워크에 감사를 전했다.
또 미니 콘서트에서는 이소명 교수의 재즈 피아노 연주, 배지완 교수의 찬양과 피아노 연주, 케빈 박이 색소폰 연주로 후원의 밤을 빛냈다.
한편 미성대는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 미주총회에서 2001년 설립한 대학으로 미연방 교육부 USDE와 CHEA가 인준한 북미주신학대학원협의회(ATS)준회원 ABHE 정회원 정식인가 학위 수여기관으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6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동문과 교수들의 학교의 발전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유학 비자를 위한 I-20를 발급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도 정부기관으로부터 외국인 유학생의 미국 취업을 위한 OPT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체류신분을 유지하며 전문 분야에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