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러 전쟁에 협조해 온 친미성향 이라크 수니파 지도자가 라마단이 시작되는 13일 폭탄테러로 숨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압둘 사타르 아부리샤가 경호원 2명과 함께 안바르주 라마디에서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폭탄테러로 숨졌다고 연합통신이 긴급 보도했다. 아부리샤 일행은 모두 사망했다.
아부리샤는 친 미, 반 알카에다 성향을 띠며 알카에다로부터 안바르주를 되찾겠다고 주장해 오던 수니파 부족 연합 주요 지도자다. 아직 어떤 세력도 아부리샤 암살을 자행했다고 나서진 않았다.
아부리샤 사망 후 경찰은 라마디 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를 '영웅'이라 칭하던 라마디 주민들은 "아부리샤 덕분에 다시 장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었다" 며 "알카에다의 검은 날이 돌아올 까 두렵다" 고 했다고 연합통신은 전했다.
이슬람주의자들은 웹싸이트를 통해 그를 "십자군의 커다란 돼지 한 마리" 라 부르며, 그가 "지옥에서 라마단을 보낼 것"이라는 저주를 퍼부었다.
아부리샤는 본래 미군 주도 이라크 침공을 반대했었으나, 지난 해 가을 알카에다에 의해 아버지와 두 형제가 살해됨으로 충격과 배신감에 빠졌고 "호의를 무시한" 알카에다에 대한 '복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압둘 사타르 아부리샤가 경호원 2명과 함께 안바르주 라마디에서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폭탄테러로 숨졌다고 연합통신이 긴급 보도했다. 아부리샤 일행은 모두 사망했다.
아부리샤는 친 미, 반 알카에다 성향을 띠며 알카에다로부터 안바르주를 되찾겠다고 주장해 오던 수니파 부족 연합 주요 지도자다. 아직 어떤 세력도 아부리샤 암살을 자행했다고 나서진 않았다.
아부리샤 사망 후 경찰은 라마디 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를 '영웅'이라 칭하던 라마디 주민들은 "아부리샤 덕분에 다시 장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었다" 며 "알카에다의 검은 날이 돌아올 까 두렵다" 고 했다고 연합통신은 전했다.
이슬람주의자들은 웹싸이트를 통해 그를 "십자군의 커다란 돼지 한 마리" 라 부르며, 그가 "지옥에서 라마단을 보낼 것"이라는 저주를 퍼부었다.
아부리샤는 본래 미군 주도 이라크 침공을 반대했었으나, 지난 해 가을 알카에다에 의해 아버지와 두 형제가 살해됨으로 충격과 배신감에 빠졌고 "호의를 무시한" 알카에다에 대한 '복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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