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훼드럴웨이 제일장로교회 교인들은 세계창조선교회 회원들과 함께 미줄라 홍수 대탐험을 떠났다. 오전 8시에 출발한 탐사여행은 저녁 8시까지 12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날 인솔을 맡은 세계창조선교회 회장 박창성 목사는 "미줄라 홍수는 과거 빙하기에 형성된 거대한 호수를 막고 있던 빙하의 댐이 무너지면서, 미국이 몬타나, 아이다호, 워싱턴, 오레곤주들을 휩쓸고 지나간 대홍수로 워싱턴가 주로 현무 암으로 이루어진 광대한 콜롬비아 고원 위에 스캡랜드(Scabland)라고 하는 독특한 침식모양의 형태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이 지형의 형성 원인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은 빙하 또는 오랜 세월 강물이 침식한 결과로 해석되었으나, "1923년 브레즈(J Harlen Brez)가 처음으로 대홍수에 의한 불과 며칠간의 짧은 시간에 이루어졌다는 가설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브레즈는 30년 동안이나 미줄라 홍수가 대홍수라는 끊임없는 연구로 1960년대에 브레즈의 학설이 인정받아 1980년에 미국 지질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펜로우즈(Penrose)상을 받게 되었다"며 "이러한 사건을 통하여 격변설(Catastrophism)이 재조명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미줄라 대홍수가 오랜 세월 강물의 작용으로 침식될 수 없다는 증거로 거대한 웅덩이를 형성했다는 것과 그랜드 쿨리가 형성 됐습니다. 그랜드 쿨리는 계곡이 형성되었지만 지금은 물이 흐르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랜드쿨리는 강물의 침식으로 생겨났다면, 일반적이 V나 U자 형태의 계곡이 아니라 양쪽에 수직절벽이 발달 하고 아래바닥은 비교적 평편한 모습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홍수로 인하 여 깎여져 나간 바위들이 짧게는 수십Km에서 길게는 수백Km까지 떨어져 나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박 목사는 "미줄라 홍수와 노아의 홍수를 비교해 볼 때, 미줄라 홍수는 훨씬 작은 홍수에 속하지만, 이제까지 밝혀 진 홍수 중에서는 가장 크다"며 "미줄라 홍수를 연구해보면 노아의 대홍수를 연구하는 과정과 결과를 유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탐사여행을 통하여 다윈의 진화론에 대하여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현대지질학의 기본원칙으로 자리잡은 동일과정설과 같은 방법이 진화론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미줄라 홍수의 결과로 나타난 지질현상과 유사한 현상들이 전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음을 볼 때, 노아의 홍수는 지구 전체에 홍수가 일어났음을 말해주는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