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영적 존재입니다. 의식주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적당한 내면의 필요와 영적인 필요를 채워야 합니다. 내면을 채울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진실과 사랑의 말입니다. 진실과 사랑이 담긴 말이 사람에게 힘을 주고, 변화를 줍니다. 사람은 약합니다. 저주와 비방의 말로 인해서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저주의 말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마음에 박히고 마음에 새겨집니다. 그래서 비방 글을 읽고 자살하는 연예인들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주의 말이 마음에 박히고 새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저주를 복으로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회복과 치유를 주십니다. 사람의 저주가 아무리 독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복으로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골리앗이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아주 독하게 다윗을 저주합니다. 그리고 다윗의 살을 새와 들짐승에게 주리라고 큰소리를 칩니다. 보통사람의 두 배 길이의 장수가 외치는 저주입니다. 듣는 사람은 두려울만합니다. 그런데 골리앗의 저주가 다윗에게는 전혀 효력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골리앗의 저주를 그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게 만 드셨습니다. 그가 죽어서 짐승의 먹이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저주해도 하나님은 그것을 복으로 바꾸십니다.
우리도 세상의 저주에 넘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저주를 품지도 말아야 합니다. 아무 효력이 없고 복이 되기 때문 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 저주에서 축복으로 바꾸시는 것은 정말 쉬운 일입니다. 그래 힘이 되는 말을 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진실을 담은 격려와 축복의 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이 담긴 충고와 코칭의 말을 해야 합니다. 말에는 진실과 사랑이 중요하기 때문 입니다. 힘이 되는 말들이 뭘까? 너는 정말 기대되는 인생이야, 나는 너의 가능성을 믿는다. 나는 네가 자랑스럽다. 너와 함께 해서 참 좋다. 너 때문에 산다.
남과 교제 때마다 힘이 되는 말들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살아납니다. 충고를 하되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사랑 없으면 충고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장 듣기에는 쉬운 말보다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말이 중요합니다. 사랑의 충고가 이런 것이기 때문입니다.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당장에는 달게 들리지 않습니다. 매정하고 쓰게 들립니다. 그래도 그 목적을 살리는 것이 행복케 하는 것입니다.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복이요. 진리인 것입니다.
[김병규 칼럼]남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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