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6월 LA 코리아타운에 설립되어 지역사회에 소외된 장애인들을 찾아 섬겨온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살롬장애인선교회는 지난 6일과 8일 각각 감사예배와 장애인 가족 초청 야유회를 갖고 장애인 선교에 대한 비전을 재확인했다.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족 야유회는 예배와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장애인 가족과 봉사자들이 하나돼 휴식과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모세 목사는 "지난 20년 동안 남가주 한인 지역 사회가 장애인과 그 가족, 비장애인들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꿈꾸며,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해 재활센터를 운영, 휠체어 등 의료보조기구들을 공급, 장애인 가족 장학금 수여 등 사역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며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장애인 선교에 대한 비전을 붙들고 지구촌 장애인 사회 속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샬롬장애인선교회 박모세 목사는 1989년 8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자녀를 모두 잃고 아내는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비전을 받고 장애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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