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상과 함께 3관왕을 차지한 찬스더래퍼(Chance the Rapper)가 최근 '토니'로부터 기독교 신앙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 이모 토니는 내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을 준 사람 중 한 사람"이라며 신장 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우리 가족들은 기도의 능력을 믿고, 이 문제를 하나님께 맡긴다"며 기도 요청을 했다.
또 "기도자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나는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섬긴다. 그리고 그의 타이밍은 완벽하다"고 했다.
찬스더래퍼가 그의 기독교 신앙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첫 안식 휴가 기간을 가지며 "나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성경을 읽는 시간을 갖지 않았다. 굉장히 낯선 하나님 말씀을 배우기 위한 기간을 가지러 간다"고 했다.
당시 그는 "우리는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진정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얼마나 그의 말씀을 보는지 모른다"며 "나는 분명 그분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시간을 할애하지 않은 죄를 지었다"고 했다.
한편 찬스 더 래퍼의 행보는 래퍼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그의 정체성'에 대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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