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 목사)에서 월드비전 음악홍보 대사 노형건의 "내 양을 먹이라"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약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찬양과 함께 틈틈히 상영된 아프리카 현실 및 봉사에 관한 영상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끝으로 아프리카 및 지구촌 결연아동을 돕기위한 후원자가 총 37명이나 모집됐다. 이에 노씨는 "큰 하나님의 은혜" 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노씨 가족은 총 3명의 아프리카 결연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우간다 방문때 노씨는 후원아동인 '앨리스'를 방문해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앨리스는 노씨의 방문 당시, 하얀 드레스를 입고 그를 맞으며 짚으로 만든 인형과 과일을 대접했고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앨리스를 만나자 마자 아이를 꼭 껴안았다는 노씨는 "내가 마치 수호천사가 된 느낌을 받았다" 고 전했다. 앨리스네 가족은 한달에 8불로 생활하며, 쾌쾌한 냄새가 나는 좁은 방에서 8명이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앨리스는 노씨의 도움으로 마을에서 행운아가 되었다. 현재 아프리카 한 학교(총 2~300명)에서 이러한 지원 혜택을 받는 아이들은 고작 1~2 명 꼴 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현지 아프리카 생계위협과 인권유린은 상상을 초월해...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노형건씨는 아프리카 인권유린 및 생계문제의 심각성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아프리카(우간다 지방)는 극심한 물 부족과 에이즈 전염병으로 한 마을에 40(세)을 넘기는 사람이 없다" 고 안타까워했다.
"아프리카 우간다 사람 5~6만이 거주하는 수용소에 물이 없다. 수도꼭지가 있지만, 워낙 물이 없는 지역이라 2시간을 펌프질 해야 겨우 나오는 정도다. 그래서 멀더라도 물웅덩이로 갈 수 밖에 없다"
아프리카에서는 5살 배기 아이들도 물을 구하기 위해 5~6시간을 걸어 간다. 물을 뜨는 데만 3~4시간. 돌아오면 하루가 다 지나가는 데도 뜨거운 뙤약볕 아래 조그만 플라스틱 물병을 채우기위한 이들의 노력은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처럼 보인다.
또, 우간다는 르완다 및 탄자니아 등과 접해있는 분쟁지역으로, 아이들 및 청소년들에 대한 인권유린 문제가 심각하다. 노씨는 "15세 미만의 아이들을 데리고 가 마약을 먹인다. 마약을 먹인 후 '사람을 죽이라' 고 하기도 하고, 인육을 먹이기도 한다. 돌덩이를 피부 속에 집어넣기도 하고 피를 마시우게 할 때도 있다. 한 마디로 이들을 킬러로 만드는 것" 이라며 현지 우간다 및 아프리카에 일어나고 있는 잔인한 실태를 고발하기도 했다.
무한한 선교의 가능성 또한 발견할 수 있어...
노씨는 이런 아프리카의 상황을 안타까워 하면서도 그 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아프리카는 선교의 무한한 바다" 라 말하는 그는 "아프리카 봉사를 통해 삶의 목적이 바뀌었다" 며,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말처럼 목적을 갖게 되니까 꿈과 비전도 바뀌더라" 고 전했다.
또, "앞으로 5년 후쯤에는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찬양예술학교를 세울 계획도 갖고 있다" 며 아프리카 선교 소망에 부푼 마음을 내 비취기도 했다.
전세계적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아프리카 한 아동을 지정해 매월 정기적,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후원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하루에 1불, 한 달에 30불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아동들이 처한 긴급한 의식주 지원과 함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후원을 원하는 이는 후원신청서를 작성, 월드비전 사무실 World Vision Korea Desk P.O. Box 9716으로 보내면 된다. 결연후원을 신청하면 2-3주 안에 후원 아동의 사진과 안내자료를 받게 되며, 원하는 경우 후원아동과 편지를 교환할 수 있으며 생일이나 기념일에 카드와 선물도 보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rohhyungkun.net/을 참고하면 된다.
이날 콘서트는 약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찬양과 함께 틈틈히 상영된 아프리카 현실 및 봉사에 관한 영상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끝으로 아프리카 및 지구촌 결연아동을 돕기위한 후원자가 총 37명이나 모집됐다. 이에 노씨는 "큰 하나님의 은혜" 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노씨 가족은 총 3명의 아프리카 결연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우간다 방문때 노씨는 후원아동인 '앨리스'를 방문해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앨리스는 노씨의 방문 당시, 하얀 드레스를 입고 그를 맞으며 짚으로 만든 인형과 과일을 대접했고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앨리스를 만나자 마자 아이를 꼭 껴안았다는 노씨는 "내가 마치 수호천사가 된 느낌을 받았다" 고 전했다. 앨리스네 가족은 한달에 8불로 생활하며, 쾌쾌한 냄새가 나는 좁은 방에서 8명이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앨리스는 노씨의 도움으로 마을에서 행운아가 되었다. 현재 아프리카 한 학교(총 2~300명)에서 이러한 지원 혜택을 받는 아이들은 고작 1~2 명 꼴 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현지 아프리카 생계위협과 인권유린은 상상을 초월해...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노형건씨는 아프리카 인권유린 및 생계문제의 심각성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아프리카(우간다 지방)는 극심한 물 부족과 에이즈 전염병으로 한 마을에 40(세)을 넘기는 사람이 없다" 고 안타까워했다.
"아프리카 우간다 사람 5~6만이 거주하는 수용소에 물이 없다. 수도꼭지가 있지만, 워낙 물이 없는 지역이라 2시간을 펌프질 해야 겨우 나오는 정도다. 그래서 멀더라도 물웅덩이로 갈 수 밖에 없다"
아프리카에서는 5살 배기 아이들도 물을 구하기 위해 5~6시간을 걸어 간다. 물을 뜨는 데만 3~4시간. 돌아오면 하루가 다 지나가는 데도 뜨거운 뙤약볕 아래 조그만 플라스틱 물병을 채우기위한 이들의 노력은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처럼 보인다.
또, 우간다는 르완다 및 탄자니아 등과 접해있는 분쟁지역으로, 아이들 및 청소년들에 대한 인권유린 문제가 심각하다. 노씨는 "15세 미만의 아이들을 데리고 가 마약을 먹인다. 마약을 먹인 후 '사람을 죽이라' 고 하기도 하고, 인육을 먹이기도 한다. 돌덩이를 피부 속에 집어넣기도 하고 피를 마시우게 할 때도 있다. 한 마디로 이들을 킬러로 만드는 것" 이라며 현지 우간다 및 아프리카에 일어나고 있는 잔인한 실태를 고발하기도 했다.
무한한 선교의 가능성 또한 발견할 수 있어...
노씨는 이런 아프리카의 상황을 안타까워 하면서도 그 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아프리카는 선교의 무한한 바다" 라 말하는 그는 "아프리카 봉사를 통해 삶의 목적이 바뀌었다" 며,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말처럼 목적을 갖게 되니까 꿈과 비전도 바뀌더라" 고 전했다.
또, "앞으로 5년 후쯤에는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찬양예술학교를 세울 계획도 갖고 있다" 며 아프리카 선교 소망에 부푼 마음을 내 비취기도 했다.
전세계적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아프리카 한 아동을 지정해 매월 정기적,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후원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하루에 1불, 한 달에 30불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아동들이 처한 긴급한 의식주 지원과 함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후원을 원하는 이는 후원신청서를 작성, 월드비전 사무실 World Vision Korea Desk P.O. Box 9716으로 보내면 된다. 결연후원을 신청하면 2-3주 안에 후원 아동의 사진과 안내자료를 받게 되며, 원하는 경우 후원아동과 편지를 교환할 수 있으며 생일이나 기념일에 카드와 선물도 보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rohhyungkun.net/을 참고하면 된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