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감사한인교회가 후원하는 캄보디아 시앱림에서 선교하고 계시는 K 선교사님은 처음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교를 시작하셨을 때, 그 나라 언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현지인 집에 세들어 사시면서, 집 주인의 자녀에게 언어를 배우셨습니다. 그러면서,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예닐곱 가정을 전도하고, 그분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8년 동안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들 모두 각 지역으로 흩어져, 교회를 개척하고, 생계를 위해 일을 하면서, 목회를 하는 자비량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지 사역자들은 현재 목회를 잘 하고 있으며, 선교사님과 교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잠시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때, 때마침 현지 사역자들이 모여서, 함께 예배하고 교제를 나누는 날Feb 14, 2023 11:35 AM PST
한국에서 이 글을 씁니다. 저는 고1 때 제 모교회 중고등부 수련회 마지막 날 아이들이 모두 자는 밤에 몰래 교회 2층 자모실로 올라가 혼자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Feb 14, 2023 11:00 AM PST
제가 어려서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른이 되고 보니 젊음이 좋기도 했지만 조금은 더 잘 살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힘을 얻게 됩니다. 인생에 수많은 경험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어른이 되면 잃어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웃음입니다. 어른들은 잘 웃지를 않습니다. 웃을 일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손주손녀들의 재롱을 보면서 웃을지 몰라도 웃을 일이 있어도 박장대소는 잘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젊을수록 잘 웃습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코미디 프로를 보면서 더 잘 웃고자 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을 기르면서 웃습니다, 어쩌면 그래야 청춘인 듯싶습니다. Feb 14, 2023 10:56 AM PST
기독교 신앙의 기본은 창조주와 그 섭리를 믿는 것입니다. 모든 만물이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을 성경대로 믿는 것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진리이거나 꾸며낸 일이거나. 그러나 성경은 과학적이면서도 초과학적인 창조의 내용을 드러냅니다.Feb 14, 2023 10:54 AM PST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는 미취학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취학 중인 자녀들을 상대로 성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책을 썼다. 제목은 '하나님이 지으신 대로'(한국장로교출판사). 김지연 약사의 5번째 저서다. 이 책은 2017년 미국 남침례교 소속 목회자 150명이 발표한 선언문을 서두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는 결혼, 가정, 성적 부도덕에 관한 성경적 기준을 담았다. '하나님이 지으신 대로' 출간기념 저자강연회가 14일 한국기독교백주념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이 책은 성경적 성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성경에 관한 지식이 없는 크리스천도 미취학부터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상대로 성경적 성교육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엔 생애주기별 17년(미취학 5년, 취학 12년) 커리큘럼 표가 제시됐다. 이날 김지연 약사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성애는 죄' '트랜스젠더는 옳지 않아' 등 성경적 성교육의 시행도 연령대가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쉬운 교육을 위해 PPT 자료도 한국장로교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Feb 14, 2023 10:53 AM PST
21세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특징은 한마디로 '상대주의'입니다. 세상에는 어떤 절대적인 진리도, 절대적인 삶의 기준도 없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각자 자기의 소견대로 기분 좋게, 행복하게 살면 된다는 것이지요. 그 과정에서 단연 두드러지는 단어는 '관용, 포용, 다양성, 환대' 같은 말들입니다. 최근에는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도 '교회가 너무 세상과 단절되었다, 세상과 대화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하는 말들이 심심찮게 나옵니다. 제가 주로 다루고 있는 세계관 분야에서도 저명하신 전문가분들께서 그동안의 기독교 세계관은 세계관별 차이점만을 너무 강조하고 서로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애버림으로써 기독교를 사회적으로 고립시킨 것이 문제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교회가 세상 속에서 영향력을 잃고 세상과의 소통이 힘들어진 이유는 기독교가 세상에 대하여 너무 편협하고 포용성이 부족하고 환대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와는 정반대로 세상과 섞이고, 타협하고, 세상으로Feb 14, 2023 10:52 AM PST
태영호 의원(국민의힘)이 14일 "한때 김씨 일가 정권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4.3사건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있는 그대로 받아주길 바란다"며 SNS에 글을 올렸다. 태 의원은 "어제(13일) 나는 우리 당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4.3사건 피해자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고 밝혔다. 그는 연설회 현장에서"제주 4.3사건의 장본인인 북한 김씨 정권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억울한 희생을 당하신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빈다"고 밝혔던 바 있다. 또 연설회 전날인 12일에는 4.3 평화공원을 찾았고, '제주 4.3 사건은 명백히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된 사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Feb 14, 2023 10:51 AM PST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새 대표회장을 뽑으면서 마침내 정상화 했다. 법원이 지난 2020년 5월 전광훈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집행을 정지한 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 한기총은 14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인 정서영 목사를 제28대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투표 없이 총대들이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했다. 정 신임 대표회장은 이날 소견발표에서 "지난 약 3년 간 한기총이 힘든 과정을 지냈다. 한기총의 문제는 비단 한기총만의 문제가 아니고, 한국 기독교의 문제"라며 "당선되면 한기총이 회복되고 제자리를 잡아가는 데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했다. 14일 열린 한기총 총회에서 총대들Feb 14, 2023 10:49 AM PST
이번 주는 나일강 가를 끼고 형성된 도시 카이로에서 보냈습니다. 이 편지를 쓰는 금요일 아침 시애틀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보다 먼저 도착할 이 편지와 함께 저와 제 아내도 무사히 잘 도착하여서 형제와 함께 예배 드리기를 기도합니다.Feb 14, 2023 10:49 AM PST
저희 교회에선 매주 목요일 11시에 전도를 나갑니다. 지난 목요일에도 12명의 성도님들이 한인 마트와 그린리버 칼리지, 그리고 훼드럴웨이의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전도 활동을 펼쳤습니다. 늘 그렇듯, 10시 반까지 교회에 모여 공지 사항을 함께 나누고, 그날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주실 영혼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한 후 11시쯤 전도하는 곳으로 나가게 되는데, 이번 주는 좀 더 초급한 마음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노방 전도에 나가기 전, 정소숙 권사님을 심방하고 나갔기 때문입니다.Feb 14, 2023 10:47 AM PST
예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가시'(The Thorn)의 극장판이 미국 현지 시간 오는 3월 6일과 7일 특별상영된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미 1백만 명이 이상이 이 공연을 봤다고 한다. 이 공연의 제작자인 존 볼린(John Bolin)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이 공연을 기획하게 됐는지에 대해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 25년 전 그가 콜로라도에서 청년부 목회자로 섬길 당시 한 여성과의 만남이 계기가 됐다. 청년부 모임이 끝난 후 만난 그 여성은 자신의 잘린 팔로 인해 울부짖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볼린은 그녀에게 "슬퍼하지 마세요. 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해 하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만남은 볼린의 내면에 무언가를 촉발시켰다고 한다. 그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지불한 대가가 불필요한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것이 되기를 원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가시'라는 공연이었Feb 14, 2023 10:47 AM PST
'목사'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현실'(inescapable reality)은 무엇이 있을까? 미국 플로리다의 웨스트브레이든턴침례교회(West Bradenton Baptist Church)의 목사이자 온라인 커뮤니티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의 대표인 샘 레이너(Sam Rainer) 목사가 최근 이에 대한 글을 처치앤서스에 썼다. 아래 그 주요 내용을 옮긴다. "...당신이 목사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목사들은 어느 시점에서 이렇게 끝나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아마도 당신은 그 말을 듣고 발끈했을지 모른다. 그 말 앞의 내용이 무엇이었냐에 따라 그런 감정은 정당화될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목사이기 때문Feb 14, 2023 10:46 AM PST
북한이 종교 자체를 사악한 것으로 보고 종교를 믿는 주민에 대해 가혹한 처벌을 가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런 증언은 지난 10일 통일부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북한주민의 생명권 보호 및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 주제의 토론회에서 나왔다. 영국 의회 내 북한인권 관련 초당파 의원모임의 공동의장인 데이비드 알톤 상원의원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정치적·종교적 박해, 강제 이동·실종, 장기간 기아를 고의로 유발하는 등 중대한 인도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고발했다. 알톤 의원은 COI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은 종교를 가진 주민을 수용소에 수감해 신체적 구타 행위, 강제 낙태 등을 가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의존하지 않는 사법재판소를 따로 창설해 이 같은 광범위한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책임규명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북한의 가혹한 인권 탄압과Feb 14, 2023 10:33 AM PST
에리트레아 정부는 최근 가정예배를 드리던 여성 39명과 남성 5명을 체포했다. 이로써 에리트레아에 현재 수감돼 있는 기독교인 수는 총 415명이 됐다. 이 44명의 성도는 현재 에리트레아의 수도 아스마라 인근 마이세르와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한국순교자의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 대표는 "에리트레아라는 작은 나라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이 많겠지만, 그 나라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특별히 중요하다. 에리트레아의 기독교인들이 너무 많은 고통 속에서도 신실함과 기쁨을 잃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녀는 "에리트레아는 2002년 5월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혹하게 기독교를 핍박해 왔다. 에리트레아는 '아프리카의 북한'이라고도 불린다. 그 나라의 대통령이 지도자를 찬양하는 북한을 모델로 삼아 북한 체제를 자신의 나라에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Feb 14, 2023 10:31 AM PST
강진이 발생한 시리아에서 현지 교회들이 피해를 수많은 이들에게 식량과 구호품을 나눠 줄 뿐 아니라 갈 곳 없는 이들의 피난처가 돼 주고 있다. 교회 관계자들은 상처 입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며 마음까지 위로하고 있다. 시리아 알레포에 있는 오픈도어 '희망의센터'(Open Doors' Centers of Hope)에서 식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레일라 사마르(Leyla Samar)는 "죽음과 회색 먼지가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 존재했다. 죽음이 나를 둘러싸고 있고, 건물은 무너졌다"고 현지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녀는 "사람들은 차를 타고 거리에 서 있다. 그들은 '이 차가 이제 내 집'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영국 BBC가 확인한 소셜미디어 영상에 의하면, 11년간 이어진 시리아 내전으로 알레포 시의 기반 시설들은 금이 가고 무너져 내리는 등 불안정해졌다. 지진 당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놀란 가족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려오는 사이에 전체 아파트 블록이 흔들리고 무너지는 모습이 담겼다. Feb 14, 2023 10:30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