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공산당의 박해를 피해 탈출한 기독교인 63명이 미국 정부로부터 인도주의적 가석방자 지위를 획득해 마침내 망명에 성공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 소재 개혁성결교회(일명 ‘메이플라워교회’) 교인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떠난 3년의 여정을 마치고, 7일 밤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 중에는 어린이 35명이 포함돼 있다. 2019년 11월, 이 교회의 판융광 목사와 교인들은 중국 경찰의 위협과 심문을 받아 선전을 떠나 한국 제주도로 피신했다. 이들은 제주도에 머물며 한국 정부에 수차례 난민 지위를 신청했지만 거절되자, 작년에 유엔의 난민 지위를 얻기 위해 태국으로 이동했다.Apr 10, 2023 05:27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말론 드 블라시오가 ‘기독교 신앙과 세속주의의 환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말론 드 블라시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문화 변증가이자 기독교 작가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통찰력 있는 문화’등이 있다. 그는 칼럼에서 “세상은 복잡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사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우리의 소중한 믿음의 일부를 포기하라는 압력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으며, 신자들은 문화적 경향과 타협하려는 유혹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Apr 10, 2023 05:27 AM PDT
미국 아이다호 주가 성 정체성 혼란을 겪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사춘기 차단제 처방과 신체 절단 수술을 금지하는 법안을 채택했다. 이로써 법안을 통과시킨 주는 아이다호,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조지아, 아이오와, 켄터키, 미시시피,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유타 및 웨스트버지니아 등 12개 주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브래드 리틀 아이다호 주지사는 4일 ‘취약 아동 보호법’으로 알려진 하원법안71호에 서명했다.Apr 10, 2023 05:27 AM PDT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이 공립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각 교실의 눈에 띄는 곳에 ‘십계명’이 적힌 포스터를 의무적으로 전시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처치리더스닷컴에 따르면, 필 킹 공화당 상원의원은 정확한 규격의 포스터에 “너는 해야 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십계명을 교실마다 부착할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주의회에 발의했다. 킹 의원이 소속된 주 상원 교육위원회는 이번 주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Apr 10, 2023 05:27 AM PDT
63명의 중국 ‘메이플라워 교회’ 성도들이 3차례에 걸친 망명 요청 끝에 인도주의적 가석방 지위를 부여받고 7일(현지시각) 미국에 도착했다. 이들은 미국에 영구적으로 재정착할 예정이다. 2019년 11월 판융광 목사가 이끄는 심천성개혁가정교회(일명 ‘메이플라워 교회’)의 성도들은 중국 경찰의 위협과 심문을 피해 한국 제주도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피난처를 찾았으나, 나중에는 유엔에서 난민 지위를 얻기 위해 태국 방콕으로 떠났다. 그러나 곧 그들은 태국 이민국에 의해 구금됐다.Apr 10, 2023 04:55 AM PDT
미국의 라이프처치(Life.Church) 목회자인 크레이그 그로쉘 목사 “한때 훈련되지 않은 삶을 살았다”고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그는 CP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규율 없는 삶을 살았고 가족, 목회, 육체적 건강이 그 대가를 치렀다”라며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올 힘을 찾아야 한다고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련한 목회자인 그로쉘 목사는 자신의 힘으로는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습관을 바꾸기 위해 과학적 원리와 함께 성경에 의지했다.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직원과 교회에도 “인생을 바꾸는 습관”을 권했다. 그는 최근 발표한 저서 ‘변화시키는 힘: 가장 중요한 습관을 정복하다’(The Power to Change: Mastering the Habits That Matter Most)에서 이러한 원칙을 공유하고 있다. 독자들이 자신의 의지력을 변화에 활용하도록 격려하는 많은 ‘자기 계발서’와 달리 그로쉘의 저서는 성경적 지혜와 과학이 함께 작용하여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옴을 강조한다.Apr 10, 2023 04:48 AM PDT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문규 목사) 주최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가 9일 오전 6시 30분 스와니 소재 아틀란타베다니교회(담임목사 남궁전)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류근준 목사(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정정희 목사(교협 서기)의 대표기도, 최명훈 목사(교협 부서기)의 성경봉독, 글로리아 합창단이 부활의 능력과 생명의 기쁨을 찬양했다. 이어 교협 회장 이문규 목사가 ’부활의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는 우리(고전15:35-58)‘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문규 목사는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 되는 것은 예수의 부활 능력을 선포하고 믿고 전하기 때문“이라면서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를 새롭게 만남으로 삶의 현장에서 세상의 빛과 소망으로 부활의 능력을 깊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Apr 10, 2023 03:50 AM PDT
2023년 고난주간을 맞아 아틀란타섬기는교회(담임 안선홍 목사)에서는 로마서와 함께 하는 40일 여정을 지나며, 100명의 특별새벽기도 찬양팀 ‘Singers 100’을 모집해 매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특별한 기간을 보냈다. 사순절의 마지막인 8일(토) 특별새벽기도회는 100명이 훨씬 넘는 찬양팀이 함께 단에 올라 뜨겁게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졸린 눈을 비비고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선 아이들, 아직 한 살이 채 되지 않은 아이를 안고 단에 선 어머니와 만삭의 임산부, 부끄러워 잘 나서지 않던 사춘기 청소년들, 분주한 청년들, 교회의 든든한 일군인 장년들 그리고 오래 서 있는 것이 쉽지 않은 고령의 성도들은 물론 온라인으로 참석한 이들까지, 이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이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찬양의 제사를 올려 드렸다. 이 가운데 열한 명은 40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섬겼다.Apr 08, 2023 07:33 AM PDT
아틀란타새교회(담임 조영천 목사)에서 3월 26일, 창립 26주년 감사주일을 맞아 감사예배와 함께 오후 4시에는 임직식이 거행됐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심양섭 시무장로 은퇴, 이상칠, 정주호, 황정수 장로임직, 남경민, 서동준, 이승엽, 이지훈, 제임스 리, 알렉 수 안수집사 임직, 해은 공, 애나 리, 해나 메이 매터릭-존스 영어권 여집사 임직이 이뤄졌다. 요한복음 21장 15-19절을 본문으로,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제목으로 단에 선 심수영 원로 목사(MNA Korean Ministries 코디네이터)는 “세상에는 ‘삼진 아웃 법’이 있다. 똑 같은 죄를 세번 반복할 때 형량을 늘려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줄이려는 법이다. 세 번씩이나 똑 같은 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회생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대부분 종신형에 처한다. 인간관계에서도 반복해서 거짓말을 하고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나를 망친 사람을 다시 믿어줄 수 있을까? 그런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있을까?”라고 서두를 뗐다. Apr 08, 2023 05:26 AM PDT
미국에서 G2G선교회 대표로 섬기고 있는 이훈구 장로가 지난달 22일부터 3주간 한국 경북 구미 지역 3개 교회에서 간증집회를 갖고 은혜와 도전을 나눴다. 이 지역은 그가 청년 시절과 신혼, 직장 생활을 포함한 40대 이전까지 약 20년을 보낸 곳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Apr 08, 2023 04:49 AM PDT
신약성경의 책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부활에 입각해서 쓰였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신약성경 책 중 단 한 권도 저술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태복음의 본문을 이해할 때도 역시 주님의 부활에 입각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이 저자인 마태의 의도와 신학에 부합되는 해석 방식입니다. 그 말은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한 마태의 기록 역시 주님의 부활에 입각해서 읽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 읽었던 마태복음27:42-54에 관해 조금 더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이 임종 전에 하신 말씀과 함께, 자연계의 반응 그리고 십자가형을 집행하던 군인들과 군중의 반응을 매우 생생하게 기록합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어 가시며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칩니다(마27:46). 우리Apr 08, 2023 04:02 AM PDT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의 목회자들이 다가오는 부활절에 기독교인이 성지에서 안전하게 예배할 수 있는 자유를 요청하는 공동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예루살렘 교회 총대주교와 교회의 수장들은 2023년 부활절 공동 메시지에서 기독교인이 예배, 장례식 및 기타 공개 모임에서 겪은 폭력과 함께, 2022년 성주간에 성지에 대한 접근을 제한한 정부의 개입에 대해 언급했다. 예루살렘의 총대주교와 교회 수장에는 그리스 정교회, 아르메니아 정교회, 콥트 정교회, 복음주의 루터교, 성공회, 시리아 가톨릭교회, 에티오피아 정교회 등 13명의 교회의 지도자가 포함된다.Apr 07, 2023 06:37 P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7일 성금요일에 스콧 파웰이 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고대 역사에서 가장 잘 기록된 사건’을 게재했다. 파웰은 칼럼에서 “세계에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많은 종교가 있다. 그러나 그중 오직 기독교만이 부활을 통해 죽음을 정복함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제공한 메시아,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공언한 창시자가 있다”며 “부활절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Apr 07, 2023 06:37 PM PDT
2024년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 공동대회장이자 한국로잔위원회 이사장인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개최지로서 역사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한국교회가 '성장'을 자랑하는 것이 아닌 '참회'를 고백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최근 포항에서 개최된 목회자컨퍼런스 주강사로 나서 "로잔 5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호스트로 섬기게 됐다"며 "이 대회에서 존 스토트가 로잔운동의 정신으로 제시한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첫째로 하나님께서 이 시대 행하시는 일에 우리가 감동을 받는 것"이라며 "디아스포라 혹은 난민선교와 같은 하나님이 지금 행하시는 일들을 발견하고 감동을 받는 것"이고 했다. 그는 "두 번째로 '복음주의적인 승리주의'를 내세워선 안 된다. 한국교회를 소개하는 시간이 주어졌을 때 '이렇게 잘해서 성장했다'가 아닌,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있는데, 지금은 참회할 것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Apr 07, 2023 11:39 AM PDT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가 "정명석이 교도소에 수감된 동안 신도와 성적인 편지를 주고받고, 출소 후 해당 신도와 그의 딸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JMS(정명석)와 아가동산, 만민중앙, 오대양 사건 등의 실체를 재차 폭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는 6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JMS 2세 피해자가 개인적으로 연락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성현 PD는 "(연락한 피해자는) 20대 여성인 JMS 2세이고, 엄마도 JMS 신도였다.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이야기하면 정명석을 떠올리며 자란 아이였는데, 성장 발육이 빨랐던 편이었다"며 "중학생쯤 되니 야한 사진을 찍게 해서 교도소에 있는 정명석에게 보냈다더라"고 전했다. Apr 07, 2023 11:36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