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코로나19 집합 제한 조치와 관련해 켄터키 앤디 베쉬어(Andy Beshear) 주지사와 켄터키주가 3명의 교인들에게 27만 달러(약 3억 5,500만 원) 이상의 법적 비용을 지불하도록 한 하급법원 판결을 유지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10일 제6순회 항소법원 재판부는 베쉬어 주지사가 이끄는 주정부가 2020년에 부과한 대규모 집회 제한과 관련해, 메리빌침례교회 (Maryville Baptist Church) 교인 3명에게 27만 1,420달러 50센트의 소송 비용을 지불하라는 지방법원의 결정을 지지했다. 원고인 T. J. 로버츠, 랜달 다니엘, 샐리 오보일은 교회의 폐쇄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2020년 4월 12일 메리빌침례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고, 정부 Apr 13, 2023 10:07 AM PDT
최근 대구시립예술단이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에 대해 가사에 '신(神)'이 들어갔다며 종교편향으로 규정해 공연을 취소한 것과 관련,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에서 '과유불급(過猶不及)으로 종교 편향 일삼다: 세계적인 예술을 무시하여 국제적 비웃음을 사려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13일 발표했다. 교회언론회는 "참으로 실소(失笑)를 금할 수 없다"며 "느닷없는 종교 편향으로 세계적인 음악과 예술의 세계를 단칼에 예리하게 잘라내는 한국적 종교 편향이 얼마나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단적(端的)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현재 프랑스에서 전시되고 있는 세계 최초 인쇄물로 1377년 금속활자로 간행한 직지심체요절도 불교 유물인데, 만약 한국 식 '종교 편향'으로 규정한다Apr 13, 2023 10:04 AM PDT
故 이관희 집사의 마지막 이야기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던 영화 <교회 오빠>의 이호경 감독이 오늘 5월 17일 개봉하는 영화 <울지 마 엄마>로 다시 찾아온다. <울지 마 엄마>는 죽음 앞에서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4기암 환자이자 엄마의 마지막 여정, 그 가족들이 죽음을 받아들인 이후 마지막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온 가족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울지 마 엄마>는 제7회 한국기독교영화제(KCFF, Korea Christian Film Festival)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Apr 13, 2023 10:02 AM PDT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소속의 일부 목사들이 지난 6일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그러자 곧바로 이튿날 같은 교단 소속의 단체들이 이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등 감리교단 내 진보·보수 간의 갈등이 재연되는 분위기다. 발단은 기감 소속 목사 343명이 서울 감리회관 앞에서 윤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면서부터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감리회의 후예이자 시대의 예언자로 부름받은 우리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만행으로 인한 역사의 후퇴를 이대로 두고만 볼 수는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표된 시국선언문의 핵심은Apr 13, 2023 10:01 AM PDT
"애즈베리대학에서 일어난 이 역사적인 부흥 집회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바로 '그리스도 중심'이었다는 사실이다. 이 집회로 하나가 되었다. 이 집회로 겸손해졌다. 이 집회로 회개했다. 이 집회로 자유로워졌다. 이 집회로 새 삶을 얻었다. 이것이 바로 저의 간증이다. 제가 본 것은 이것이다." 미국 켄터키주 윌모어의 애즈베리대학교에서 지난 2월 8일부터 16일 동안 이어진 '부흥 집회'에 대해 이 대학의 케빈 브라운(Kevin Brown) 총장이 한 말이다. 그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특별새벽부흥회의 둘째날이었던 지난 11일,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브라운 총장은 "지난 2월에 16일 동안 제가 경험한 일은 평생 보지 못한 일이었다. 사람의 말로는 그 16일 동안 보고 느낀 점을 온전히 다 표현하지 못할 것"이라Apr 13, 2023 10:00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칼럼니스트인 말론 드 블라시오(Marlon De Blasio)의 글 '기독교 신앙의 기본이 여전히 중요한가?(Do the basics of the Christian faith still matter?)'를 최근 게재했다. 블라시오는 이 글에서 "요즘은 '예수님이 답이다'라는 말을 거의 받아들이지 않는다. 기독교가 일부에게는 질문에 답할 수 있지만,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아닌 개인적 선호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제 문화적인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문화적 사상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반대Apr 13, 2023 09:58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조슈아 길모어(Joshua Gilmore) 목사가 챗(Chat)GPT와 기독교 신앙과 관련해 쓴 글을 12일 게재했다. 길모어 목사는 이 글에서 "단 한 주말 만에 새로운 작가, 번역가, 코더 및 연구 조교를 고용했다"며 "직원 4명을 고용하지 않았다. 저는 단 한 명, 아주 영리한 한 명을 고용했다"고 했다. 그는 "이 사원은 완벽하지 않다. 때때로 작업에서 오류를 발견했지만 이 신입 사원은 방어적이 되거나 낙담하지 않고 계속해서 일을 했다. 놀랍다. 낙담하는 것은 오히려 나 자신"이라며 "왜냐하면 나Apr 13, 2023 09:56 AM PDT
영성신학자 앤드류 머레이는 '우리의 주님이신 성령님의 내주하심을 그리스도인이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진정한 비밀'이라고 말하다. 이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내주하고 있는 성령님께 자신을 드려야 한다는 점이다. 성령님께 자신을 드리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며 성령님만을 잠잠히 바라는 것이다. 앤드류 머레이는 본 도서를 통해 독자들에게 함께하시는 성령님의 임재를 통해 영적 삶에서 승리할 수 있는 진정한 비밀을 말해준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의 기도를 돕고 힘의 근원이 되는 성령께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고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그렇다면 우리가 성령 충만을 Apr 13, 2023 09:53 AM PDT
충남경찰청은 지난 달 말 30대 초반 한국인 A씨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77) 씨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했다며 추가로 고소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피해를 주장하며 정 씨를 고소한 여성은 현재 총 6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해 10월 정 씨는 외국인 여신도 2명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후 한국인 여신도 3명으로부터 추가로 고소를 당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벌인 결과 지난 달 접수된 고소건 3건 중 1건에 대한 사건을 완료한 후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30여 명의 특별 수사팀을 꾸려 충남 금Apr 13, 2023 09:51 AM PDT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행복 피클볼’동호회와 아틀란타한인교회 피클볼 동호회가 11일 오후, 포사이스 카운티 커밍 소재 윈더미어 테니스 코트에서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피클볼(Pickleball)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새로운 스포츠로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의 요소가 결합된 패들 스포츠(라켓 스포츠)이다. ‘행복 피클볼 동호회’은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시니어 부부10커플이 서로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 장학근 장로는 “피클볼이 시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친목과 건강을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경에 모여 운동을 통하여 친목을 나누는 동호회로 발전을 했다”고 밝혔다.Apr 13, 2023 08:39 AM PDT
케냐 인구는 약 5천 5백만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5천 1백만 보다 약 4백만이 더 많습니다. 나이로비 거주 인구는 현재 약 5백 70만명 정도이고 서울의 1천만 보다는 월등히 적지만 세계의 중요한 국제 단체들이 있는 아프리카에서는 손가락에 꼽히는 국제적 도시입니다. 그러나 이런 국제도시의 실상은 너무 비참하고 가난하고 절망적인 상황들을 보게 됩니다.Apr 13, 2023 08:28 AM PDT
PCA(미국장로회) 서북노회 제61회 정기 봄 노회가 지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오레곤 에덴장로교회(담임 원정훈 목사)에서 열렸다. 회무를 거쳐 강대이 목사(마라나타 비전교회)가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김숭 목사(새크라멘토 크로스포인트교회)가 부노회장으로, 김현진 목사(월넛크릭 하나교회)가 서기로, 양성길 목사(시애틀 J 플러스교회)가 부서기로 선출됐다. 이번 노회에서는 특별히 신규 가입 교회와 목회자들이 많았다. 성낙규 목사(시애틀 새소망교회 담임)를 비롯해 이일권 목사(라크라센타 새빛교회 담임), 김대욱 목사(마라나타 비전교회 선교목사), 김학현 강도사(남가주 샬롬교회 부교역자)가 서북노회에 가입을 허락받았다. Apr 13, 2023 06:34 AM PDT
올해 2월 개봉한 기독교 영화 ‘예수 혁명’이 5천만달러 이상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올렸으며, 디지털 및 블루레이로 곧 출시된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예수 혁명은 2월 24일 개봉해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으며, 첫 주에만 1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현재까지 누적 흥행 수익은 5177만 3669달러에 달한다.Apr 12, 2023 07:46 PM PDT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미국장로교회 총회 본부가 두 블록 떨어진 루이빌 은행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임시 폐쇄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40분경 현지 경찰은 루이빌 시내 E. 메인 스트리트 300블록에 있는 올드 내셔널 은행에서 총격범이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3분 후 현장에 도착하여 용의자를 사살했다. 이날의 총격으로 시민 총 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조슈아 배릭(40), 토마스 엘리엇(63), 줄리아나 파머(45), 제임스 터트(64). 다섯 번째 희생자인 디아나 에커트(57)는 사건 당일 저녁 병원에서 부상으로 사망했다.Apr 12, 2023 07:46 PM PDT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김찬호 목사)에서 'NCCK·WCC 탈퇴안'이 가결됐다. 연회에서 탈퇴를 결의한 것은 최초로, 이 같은 움직임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부연회는 인천 계양구 계산중앙교회에서 열린 연회 이튿날인 11일 오전 회집에서 'NCCK·WCC 탈퇴안'을 논의했다. 김찬호 감독은 찬반 1명씩 의견을 듣고 해당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투표 결과 재석 인원 475명 중 찬성 436명, 반대 37명, 기권 2명으로 탈퇴건의안이 통과됐다. Apr 12, 2023 09:37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