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상원의회에서 공립학교의 모든 교실에 십계명을 전시하고, 학생들에게 기도와 성경 및 종교 서적을 읽을 시간을 할당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27일 텍사스주 상원은 공화당 상원의원 필 킹이 발의한 상원법안 1515호를 승인했다. 하원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면 텍사스 공립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시행된다. 이 법안은 십계명이 담긴 전시물이 교실 어디에서든 볼 수 있도록 전시할 것과, 전시물 제작에 공공기금을 사용하도록 보장한다. 또 전시물에 대한 기부금은 수락이 가능하며 초과된 기부금은 다른 학교에 제공하도록 규정한다. Apr 28, 2023 07:58 PM PDT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에서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한 것과 관련, '한미 동맹은 한국의 안전과 평화를 지켜주었다: 더 발전적인 한미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교회언론회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단순히 군사동맹뿐 아니라 교육·복지·문화 등에도 적용돼,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수많은 원조와 도움을 받아왔다"며 "1978년 11월 7일 '한미연합군사령부(CFC)'가 창설돼, 한미 양국의 군사력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연합방위체제가 구축됐다"고 소개했다. Apr 28, 2023 02:00 PM PDT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미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법치, 인권의 공동가치에 기반한 동맹 7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양국이 함께 지향할 미래 동맹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연설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이승만(1954), 노태우(1989), 김영삼(1995), 김대중(1998), 이명박(2011), 박근혜(2013) 대통령에 이은 7번째로, 10년 만이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 출범(2021년 1월 20일) 이후 3번째 외국 정상의 합동회의 연설이다. 그 이전에는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2022년 5월), Apr 28, 2023 01:57 PM PDT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미 의회 연설에서 북한의 인권과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자유를 향해 70년 동안 노력했지만, 여전히 잘못된 길을 걷는 정권이 있다. 바로 북한"이라며 "서울은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평양은 공산주의와 핵을 선택했고, (그 결과) 북한은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다.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는 무모한 선택이며, 우리는 이를 억제하기 위해 합심해야 한다"며 "과거 레이건 대통령은 '우리가 용납할 수 없는 지점이 존재한다. 절대 넘어선 안 될 선이 존재한다'고 했다. 이를 북한에 알려줘야 한다Apr 28, 2023 01:54 PM PDT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26일 오후 워싱턴D.C.에 위치한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에서 북한 전문가, 북한 인권 개선 활동 중인 탈북민 등을 만나 북한의 인권문제와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준국 유엔 주재 한국대사 사회로 약 1시간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정 박 美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HRNK) 사무총장,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NKFC) 의장, 탈북민 인권운동가 이현승 글로벌평화재단 연구원, 탈북민 이서현 씨 남매(컬럼비아 대학원), 탈북민 조셉 김 부Apr 28, 2023 01:53 PM PDT
문재인 정부 당시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탈북 단체의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한 통일부의 처분이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27일 나온 가운데,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에서 이를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제는 법치주의, 표현의 자유가 자리를 잡아야'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교회언론회는 "문재인 정권은 북한인권을 위한 단체 법인을 취소하고,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만들면서, 세계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보다 북한 정권 눈치를 보는 것에 대해, 과연 Apr 28, 2023 01:51 PM PDT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할 강화된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다. 양국은 또 '한·미핵협의그룹'(NCG, Nuclear Consultative Group)을 창설하기로 합의했는데 미국이 우리나라에 미 핵전력에 대한 공동기획, 공동실행 권한을 처음으로 부여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미 두 정상이 합의 발표한 '워싱턴 선언'은 이번 정상회담의 가시적 성과물이자 최종 결과라 할 수 있다. 북핵 위협을 저지할 한층 강화된 방안을 담았기 때문Apr 28, 2023 01:49 PM PDT
한국기독교언론포럼과 문화선교연구원(대표 백광훈 원장)이 공동으로 27일 서울 신촌 영화관 '필름포럼'에서 'AI가 묻고, 한국교회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변상욱 전 기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박민서 교수,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의 사영준 교수, 연세대학교 기독교윤리학과 김동환 교수가 발제했다. 박민서 교수는 '쉽게 풀어보는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인공지능(AI)의 원리는 알고보면 간단하다. AI는 사람과 유사한 판단을 컴퓨터가 할 수 있게끔 만든 알고리즘(방법론, 함수)"이라며 "여기서 중요Apr 28, 2023 01:48 PM PDT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한 연설에서 과거 우리나라에 왔던 미국 선교사들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현대 세계사에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돋움한 유일한 사례인 대한민국은 한미동맹의 성공 그 자체"라며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1882년 수교에서 시작된 140년의 한미 양국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동맹의 역사를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헌법의 기초가 된 자유와 연대의 가치는 19세기 말 미국 선교사들의 노력에 의해 우리에게 널리 소개되었다. 그리고 그 후 우리 국민의 독립과 건국 운동에 큰 영향을Apr 28, 2023 01:46 PM PDT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한 연설에서 북한 인권에 대해 언급하면서 "성경을 소지하고 종교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공개 총살을 당한 사례 등 이루말할 수 없는 참혹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핵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는 사이 북한 주민들은 최악의 경제난과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 던져지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 주민의 비참한 인권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전달하는 의무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윤 Apr 28, 2023 01:43 PM PDT
존경하는 하원의장님, 부통령님, 상·하원 의원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 미국 시민 여러분, "자유 속에 잉태된 나라, 인간은 모두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신념에 의해 세워진 나라." (링컨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중) 저는 지금 자유에 대한 확신, 동맹에 대한 신뢰,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하는 결의를 갖고 미국 국민 앞에 서 있습니다. 미 의회는 234년 동안 자유와 민주주의의 상징이었습니다. 미 헌법 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바로 이 곳에서 의원 여러분과 미국 국민 앞에 연설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 결의'를 채택하여 이번 저의 방문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신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Apr 28, 2023 01:17 PM PDT
연합감리교회 내 한인 교회들의 모임인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회장 이철구 목사, 이하 한교총)가 24일 뉴저지연합교회(담임 고한승 목사)에서 “변화를 넘어서 새 길을 향하여(사 43:18-19a)”라는 주제로 연차 총회를 개최했다. 한교총 회장인 이철구 목사는 환영사에서 “2023년 한교총 연차 총회는 미 전역의 목회자와 평신도 대표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전통주의 감리교단인 글로벌감리교회(GMC)에 대해 논의하고, GMC에 참여할 교회를 중심으로 GMC 교단 내 한인 연회를 준비하는 발걸음을 내딛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Apr 28, 2023 10:58 AM PDT
4월 첫째 주 부활절 연휴에는 멕시코 GMC 선교회가 주최하고 20개 지역 교회들이 참석한 2023년 여름성경학교 강사 강습회가 믿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감사함으로 진행되었습니다.Apr 28, 2023 09:05 AM PDT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미국 의회 연설에서 과거 우리나라에 왔던 미국 선교사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교계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끼친 기독교의 영향을 제대로 평가해주었다는 점에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현대 세계사에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돋움한 유일한 사례인 대한민국은 한미동맹의 성공 그 자체”라며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1882년 수교에서 시작된 140년의 한미 양국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동맹의 역사를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헌법의 기초가 된 자유와 연대의 가치는 19세기 말 미국 선교사들의 노력에 의해 우리에게 널리 소개되었다. 그리고 그 후 우리 국민의 독립과 건국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Apr 28, 2023 07:27 AM PDT
그런데 예산결산 보고서를 처음 접한 나는 교회 예산 부분을 살피다가,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담임 목회자의 도서비 액수였습니다. 그래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손을 들었지요. 나는 중고등부 일로 담임목사 사택을 여러 번 들락날락했기에 목사님 서재의 오래된 책과 새 책이 얼마나 있는지 거의 파악하고 있었기에 책정된 도서비가 어떤 근거로 책정된 건지 무척 궁금했기 때문이었지요. 당시 고등학교 2학년생이 무엇을 알았겠습니까? 다만 합리적이지 않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에 교회 관례에 익숙했었다면, 감히 그런 질문을 하지 못했을 겁니다. 이제 겨우 교회 생활 1년 차밖에 안 됐기에 멋도 모르고 그런 질문을 한 거지요. 그 바람에 교회 맨 뒤 좌석에 앉아있던 내게 모든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느꼈지요. 그 이후로는 한 번도 그러한 질의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Apr 28, 2023 07:19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