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빛과 소금이란 기독교 잡지에 실린 실화입니다. 1990년대 중반 평양에서 순교한 성도가 있었습니다. 그는 평양에서 재단사로 일을 하였지만, 대를 이어 신앙을 지켜온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의 신앙을 따라, 가족들 모두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탈북 한 그의 딸의 증언입니다. "토요일 저녁마다 모였어요. 작은 아파트의 뒤쪽 방에서 가족들이 모였죠. 아주 조용해야 했어요. 기도하고 찬양하거나 성경을 읽을 때 속삭였죠. 소리를 죽이기 위해서 이불로 머리를 덮기도 했어요." 모임은 가족에서 친구로, 이웃으로 커져갔고 끝내 낌새를 챈 당국의 급습으로, 아버지와 삼촌이 체포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급히 산으로 도망했고, 국경선을 통과해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겨우 탈북하게 되었습니다. 딸은 그날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학교에 가기 전 항상 그랬듯이 아버지가 절 안아주시며, 조심하라고 말씀하셨죠. 아버지는 매일 아침 식사 때마다, 언젠가는 정부가 알아내고 체포될 거라고 하셨어요. 언젠가 우리가 치러야 할 신앙의 대가에 대해 경고하셨어요. 죽음이 닥쳐도 예수님을 따를 May 15, 2023 10:53 AM PDT
소박한 행복은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특별한 날들을 기대하며 삽니다. 특별한 행복을 꿈꾸며 삽니다. 그런 까닭에 일상 속에 감춰진 행복을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일상 속에 행복을 감춰 두셨습니다. 일상은 평범합니다. 담백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참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일상 속에 있습니다. 날마다의 삶 속에 작은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것처럼 행복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대단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은 위험한 사람입니다. 대단한 행복은 극단적입니다. 심지어 파괴적입니다. 때로는 폭력적입니다. 사람들은 "엽기적 그녀"와 "조폭 마누라"와 같은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내면에 감춰진 폭력성 때문입니다. 참된 행복은 과도한 쾌락이 아닙니다. 진정한 행복, 깊은 맛이 있는 행복, 아름다운 행복은 기쁨을 제공해 주면서도 과도하지 않아야 합니다. 에우리피데스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더 이상 바라는 것이 없고 삶의 소박함을 느끼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합니다. May 15, 2023 10:50 AM PDT
한국에서는 없는데 미국엔 있는 특별한 날이 있습니다. 그날이 어떤 날인지 아십니까? 그날이 바로 어머니 날 (Mother's day)입니다. 이렇게 한국에서는 5월 8일을 어버이 날이라고 해서 아버지와 어머니께 감사하는 날을 지키지만 미국에서는 5월 둘째 주 주일을 특별히 어머니 날 (Mother’s day)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어머니 날이 시작된 계기는 지금과 많이 다른 의미에서 비롯되었다고도 합니다.May 15, 2023 10:26 AM PDT
급변하는 시대의 교회와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한 목회전략 콘퍼런스가 5월 29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틀란타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에서 개최된다. 콘퍼런스 강사로는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이자 오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은호 목사, 다니엘기도회 운영팀장 주성하 목사, 꿈이있는미래 소장 주경훈 목사가 나선다. 이번 콘퍼런스는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국 남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면 모임이 열리는 만큼 관심과 기대가 크다. 이에 애틀랜타 기독일보에서 콘퍼런스 주 강사인 주성하 목사와 주경훈 목사를 서면으로 인터뷰했다.May 15, 2023 10:02 AM PDT
로마의 장군 줄리어스 시저는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는 외부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바탕으로 국내 정치적 권력을 얻고 그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줄리어스 시저는 갈리아 지역을 정복 후 게르만족을 정복하고 영국으로 진군했습니다. 나아가 아프리카, 소아시아, 이집트를 정복했습니다. 이집트에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알려지는 클레오파트라와 연인이 되었습니다. 당시 로마 세계에서 그의 영향력은 막강했습니다. May 15, 2023 10:00 AM PDT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Kisses from Kathy)의 저자 케이디 데이비스(Kaifeng Davis Majors, 1989 -)가 이 책을 출간한 지 6년 만인 지난 2017년 두 번째 책 "그래도 소망 (Daring to Hope)"이란 책을 출간했습니다. 여기서 그녀가 더 성숙하여 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우간다의 진자(Jinja, Uganda)라는 곳에서 약관 18살부터 선교를 시작한 케이티는 1989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태어나 다복한 가정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그동안 케이디는 현지에서 13명을 입양했고 지난 2015년 현지인 베니에 메이져스(Bennie Majors)와 결혼을 해서 2명의 아이를 낳아 모두 15명의 자녀를 둔 올해 34살이 되는 엄마입니다. 지금도 그곳에서 아마지마 프라이머리 학교(Amazima Primary School)를 운영하며 선교사로 현지 아이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May 15, 2023 09:55 AM PDT
최근 인도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로 기독교인들 수십 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집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현지 교계가 "정부는 폭력을 규탄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냈다. 마니푸르주에서 발생한 폭력 피해자의 대부분은 기독교인 쿠키족을 포함한 소수민족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도어는 "100개 이상의 교회가 불에 탔고, 가정과 성경대학을 포함해 기독교인 소유의 건물 300여 채가 추가로 파괴됐다"고 전했다. 오픈도어에 따르면, 현재 많은 실향민들이 현재 임시 수용소에서 생활 중이다. 보안상의 이유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인도 오픈도어의 한 파트너는 "현지 상황이May 15, 2023 09:02 AM PDT
학교법인 숭실대학교 오정현 이사장(사랑의교회)이 모교인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에 발전기금 5억 원을 출연했다. 5월 11일 오전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출연식에서 오정현 목사는 "부산의 가난한 개척교회 목사 장남으로 혈혈단신 서울로 상경해 고학하던 청년에게, 숭실대학교 장학금이라는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광야 같은 46년의 세월이 흐른 후, 그 청년이 모교의 학교법인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 역시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면 설명하기 어려운 은혜의 여정"이라고 고백했다. 오정현 목사는 "이제 하나님께 받은 무한 사랑과 모교를 통해 받은 무한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되돌려 드리고자 한다"May 15, 2023 09:01 AM PDT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방미 일정에서 거둔 외교적 성과를 두고 여러 전문가들이 설왕설래하고 있다. 논평자들 각자의 정치적 진영을 반영하듯 찬사와 비판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형국이다. 기독교인 입장에서는 정치적 진영논리가 사실 큰 의미가 없다.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과 이익 보전을 위해 혹세무민하는 일부 기독교계 인사들을 제외한다면, 기독교인들 대다수는 힘써 신앙생활에 몰두할 수 있게 국정을 운영하면서 자유민주주의 가치(특히 종교적 자유)를 보장해주는 정치지도자로 만족한다. 애초 정치란 대중이 지닌 자원에 대한 욕망을 다루는 기술이다. 특히나 국제정치는 더욱 냉혹해서, 오로지 힘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영역이다. 그나마 기독교적 인간 이해와 계몽주의적 합리성을 정치 이념의 근간으로 삼는 미국 정도 되니까 순화된 제국주의 정책을 펼치는 것이다. May 15, 2023 08:57 AM PDT
에리트레아 당국은 지난달 SNS에 올릴 찬양과 예배 영상을 녹화하기 위해 수도 아스마라의 한 장소에 모였던 기독교인 청년 103명을 체포했다. 이 사건은 에리트레아에서 가장 최근에 일어난 기독교인 핍박 사례다. 순교자의소리(Voice of the Martyrs)에 따르면, 이번 체포로 핍박 감시 단체들이 '아프리카의 북한'이라고 불리는 북동 아프리카의 그 작은 나라에 구류된 기독교인이 500명을 넘어섰다. 한국순교자의소리 현숙 폴리(Hyun Sook Feley)대표는 "이 성도들이 현재 에리트레아의 악명 높은 마이 세르와 교도소에 구금됐다. 유엔을 비롯한 다양한 인권 단체들은 이 교도소가 수감자를 학대하며 고문하고, 처벌의 한 형태로 May 15, 2023 08:55 AM PDT
미국 애리조나기독교대학의 문화연구센터에서 실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혼합주의(서로 다른 종교의 융합) 수용과 성경적 세계관 거부의 증가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서의 삶, 특히 청년들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연구센터(Cultural Research Center) 연구 책임자인 조지 바나(George Barna) 박사는 "위기의 시기에 모든 세대는 도전을 하기 위해 자신의 세계관으로 향한다. (그러나) 슬프게도 혼합주의는 오늘날 미국 각 세대의 지배적인 세계관이기 때문에 팬데믹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응과 그것이 촉진한 정치적 난기류는 그들이 기반을 둔 세계관만큼 혼란스러워졌다"고 했May 15, 2023 08:53 AM PDT
미국 복음주의 지도자 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 목사가 리버티대학교(Liberty University) 졸업생들에게 "미국이 '지옥에서' 온 혼란과 거짓말의 문화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라"고 촉구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리버티대학교를 졸업한 두 자녀를 둔 그래함 목사는 12일 이 대학 졸업식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빌리 그래함 목사는 졸업생들에게 "우리 세상이 변하고 있다"며 "'이 학교는 진리를 옹호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몇 년 전 이 캠퍼스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세상이 너무 많이 변했다. 폭력의 증가, 도덕적 타락 등 세상이 얼마나 변했는지 생각해 보라"고 했다. 이어 "오늘날 세상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안타깝다는 생각을May 15, 2023 08:51 AM PDT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의 아들인 오기원 목사가 개척한 뉴서울교회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장 백석 총회회관 2층에 있는 이 교회 예배당에서 '탄생예배'를 드렸다.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뉴서울교회의 탄생예배에는 외국인들도 다수 참석했다. 오기원 목사가 인도한 예배에선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우리가 원하는 부흥'(하박국 3: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를 소개하며, 그 부흥의 요소 가운데 하나로 기도를 꼽았다. 그는 "기도가 한국교회를 부흥시켰다. 한국교회는 기도에 항상 힘썼다"며 "그 기도를 통해 우리는 부May 15, 2023 08:50 AM PDT
한남대학교 설립위원인 7인의 미국 선교사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였던 존 서머빌(John N. Somerville, 한국명 서의필) 박사가 지난 11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서의필 박사는 1928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태어났으며 26세의 젊은 나이인 1954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돼 1968년부터 1994년까지 26년간 한남대 영문과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한남대에 따르면 서 박사가 한국과 인연을 맺은 계기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숨진 동생 때문이었다고 한다. 동생이 참전했던 비극적인 전쟁과 한국에 대한 관심은 선교와 사랑으로 승화되었다고.May 15, 2023 08:47 AM PDT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교회 창립 65주년을 맞아 '절망의 세상에 희망을 외치다-도전과 영광의 65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들을 개최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58년 5월 18일 조용기 목사와 최자실 목사가 대조동 천막 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린 지 올해로 65주년을 맞는다. 교회는 5일 간의 특별집회를 개최한다.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리는 이 집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교단을 비롯해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구세군대한본영 등 웨슬리안교단장협의회 소속 교회들이 함께 참여한다.May 15, 2023 08:4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