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북한 김정은에게 USB를 건넸던 것과 관련, 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이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 등을 형법상 간첩죄 및 이적죄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은 16일 "판문점 USB 제작한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을 간첩죄로 고발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문재인이 2018. 4. 27. 판문점에서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에게 전달한 USB를 제작한 사람이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통일부는 지난해 해당 USB는 통일부가 이를 제작하여 남북정상회담 무렵 청와대에 전달했으며, 다만 청와대에 전달한 USB와 실제로 김정은에게 전달한 USB가 동일한 것인지 여부는 통일부 차원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것"이라고 했다. May 16, 2023 09:18 AM PDT
미 국무부는 최근 '2022년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를 발표하고, 북한의 종교 자유 침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거듭 밝혔다. 작년 7월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에서는 사상과 양심,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가 지속적으로 부인되고 있으며, 북한 당국은 대안적 신념 체계를 용인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이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하는 인권 침해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2014년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가 발표된 후에도 상황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지 않았다며, 종교 활동을 이유로 처형하거나 고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영국 비정부기구 '코리아 퓨쳐May 16, 2023 09:17 AM PDT
미국 복음주의 지도자이자 작가인 팀 켈러(Tim Keller·72) 목사의 아내인 케이시 켈러(Kathy Keller)가 "남편이 암 치료로 인한 '합병증'을 겪고 있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케시 켈러(Kathy Keller)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켈러 목사의 건강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유했다. 그녀는 "오랜 회복 기간 동안 계속해서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욕 리디머장로교회 설립자인 켈러 목사는 2020년 5월 처음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난 3월 "새로운 종양이 생겨 작년에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서 받은 면역 요법 치료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 당시 그는 "면역 요법은 종양의 99%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May 16, 2023 09:16 AM PDT
텍사스의 한인침례교회인 뉴송교회 현지용 담임목사가 교인들에게 "고난 중에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회복되고 비상할 것"을 권면했다. 최근 텍사스의 한 아울렛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이 교회 교인인 한국계 조규성(37)·강신영(35) 씨 부부와 둘째 아들인 제임스(3)가 희생됐고, 첫째 아들인 윌리엄(6)만 생존했으나 총상을 입었다. 현 목사는 14일(이하 현지시각) "사막에 피어나는 꽃"(시 121:1-2, 사 35:1-10)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지난 5월 6일 우리는 황망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접했다"며 "우리가 잘 알고 자주 방문하던 앨런 몰에서 있었던 사건 때문May 16, 2023 09:15 AM PDT
제22대 총선을 11개월여 앞두고 기독 정당으로서 원내 진출을 노리는 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이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2004년 제17대 총선을 시작으로 '5전 6기' 도전을 선포한 이날 개소식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이자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와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 등 교계 지도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제 할아버지께서 북한 공산당에 대적해 신앙의 자유를 지키고자 월남하셨다"며 "공산주의가 들어오면 가장 먼저 핍박받는 곳은 교회가 될 것이고, 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이들이 기독교 신앙인들이라고 하셨다"고 했다. 이 목사는 "이론적으로는 자본주의가 공산주의를 이길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이 공산주의May 16, 2023 09:13 AM PDT
'목적이 이끄는 삶'(Purpose Driven Life)의 저자인 릭 워렌(Rick Warren) 목사가 최근 영국 런던에 있는 스펄전 칼리지(Spurgeon's College)에서 첫 명예총장으로 임명됐다. 이 대학은 영국 최고의 침례교 신학 기관으로, 유명 침례교 설교자인 찰스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이 1856년 설립했다. 워렌 목사는 얼마 전 캘리포니아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 담임직에서 은퇴했지만, 전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피니싱 더 태스크 연합'(Finishing the Task Coalition)를 설립하고 여전히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워렌 목사의 증조부가 이 대학에서 공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사역자로 임명됐고 교회 개척을 위해 미국으로 파May 16, 2023 09:06 AM PDT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진영의 파열음이 심상치가 않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주축 교단 중 하나인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연회가 잇따라 NCCK 탈퇴 결의를 하는 와중에 총무가 사태의 책임을 지고 중도 사임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가 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해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와 기감 행정총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예장 통합 총회에선 NCCK가 동성애를 옹호하고 차별금지법을 찬성한다며 탈퇴해야 한다는 헌의가 줄을 이었다. 교단은 하는 수 없이 대책위를 구성했다. 기감 행정총회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일어났다. 이 철 감독회장이 중재에 나서 대책위를 구성한 후 다음 총회 때 조사한 내용을 보고한 후 다시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아 가까스로 진정시켰다. 그러나 속개된 연회에May 16, 2023 09:01 AM PDT
미 국무부가 15일 '2022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무부는 이 보고서에서 "북한 정부가 종교 활동을 이유로 개인에 대해 처형과 고문, 체포, 신체적 학대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국무부는 그러면서 "다수의 소식통은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이후 상황이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며 "COI는 북한 정부가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거의 완전히 부정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했다. 국무부는 유엔과 비정부기구 등의 조사 내용을 인용한 보고서에서 북한 당국의 종교 탄압 실태를 자세히 전했다고 한다. 작년 7월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에서는 사상, 양심, 종교의 May 16, 2023 08:58 AM PDT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 씨(78)의 변호인들이 줄줄이 사임을 표명하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의하면, 정씨 측은 지난 12일 변호인 A씨의 해임 신고서, 같은날 다른 변호사 B씨의 사임 신고서를 재판부에 냈다. 이들의 해임 및 사임 사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임은 피고인 등이 변호인과의 계약을 종료시키는 것, 사임은 변호인 스스로가 변호를 그만두는 것을 의미한다. 해임된 변호인 A씨는 JMS 목사 출신으로 지난 2016년 사법시험 합격 이후 충남 금산에서 법률사무소를 열기도 했다. 과거 정명석이 여신도 성폭행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아 해외로 도피했을 당시인 지난 2006년 정 씨를 적극 비May 16, 2023 08:56 AM PDT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3일 바티칸에서 교황을 만났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약 40분간 진행된 비공개 만남에서 두 사람은 러시아와 1년 넘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적, 정치적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교황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선물을 교환했다. 교황은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가지 조각과 형제애, 평화를 다룬 문서를 선물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탄판으로 만든 작품과 전쟁 피해 어린이를 다룬 그림을 교황에게 선물했다. 이번 만남에서 교황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가장 취약한 이들을 May 16, 2023 08:54 AM PDT
검찰이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JMS 교수 정명석에 대해 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대전지검은 16일 대전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정 씨의 준강간 등 혐의 사건에 대한 속행 공판에서 "징역형 실형 집행이 끝난 후 10년이 되지 않아 다시 범행을 저지른 만큼 습벽이 인정된다"며 이 같이 청구했다. 정 씨는 지난 2009년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출소했다. 정 씨는 같은 해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소재 수련원 등지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8)씨를 총 17회에 걸쳐 강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금산 수련원에서 5차례에 걸쳐 호주 국적 B(30)씨의May 16, 2023 08:51 AM PDT
온라인 예배만 드릴 경우 그를 '정식 교인'으로 볼 수 있을까? 목회자 2명 1명이 그렇게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본 연구소와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 얼마 전 전국 개신교 담임 및 부목사 650명을 대상으로 '정식 교인의 조건 인식 조사'를 한 결과를 16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목회자들에게 시무 교회 정식 교인의 조건을 현장 예배자와 온라인 예배자를 기준으로 물은 결과, '현장 예배 참석자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가 53%, '온라인 예배자까지 포함시켜야 한다'가 47%였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49세 이하 목회자들에게서 '현장 예배 May 16, 2023 08:49 AM PDT
2023년에 접어들면서 '챗GPT'라는 말이 갑자기 사람들에게 회자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단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보도로 이어지고, 교회도 여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챗GPT에 대하여 교회는 호응이 아니라 경고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세상 문화의 상징물로서, 신앙과 영성에 정면 도전장을 띄우는 인간 기술, 변형된 형태의 비영적(非靈的) 에네르게이아이기 때문이다. 교회가 이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함께 휩쓸린다면 참담한 결과를 맞이할 것이May 16, 2023 08:45 AM PDT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이하 침신대) 개교 70주년 기념예배가 16일 오전 대전에 있는 이 학교 대강당에서 학교 및 교단(기독교한국침례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드려졌다. 피영민 총장이 사회를 본 예배에선 김준태 목사(총회 교육부장)가 기도했고, 정 의 총학생회장이 성경을 봉독한 후 피 총장이 학교에 건물을 기증한 최경옥 박사와 기증식을 가졌다. 이어 축가와 특송이 있은 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장 김인환 목사가 '내일의 역사는 오늘 우리가!'(빌립보서 3:7~1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May 16, 2023 08:44 AM PDT
서북미문인협회(회장 김미선)가 주최하고 시애틀 총영사관의 후원하는 제19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가 오는 8월 11일(금)까지 진행된다. 서북미지역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시와 수필, 단편소설부문 외에도 번역부문과 디카시 부문을 신설해 젊은 세대들이 모국 문May 16, 2023 07:17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