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부활하심을 온 교회와 함께 기뻐합니다. 주님은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권세를 이겨 내셨고, 어둠의 권세에 눌려 지내던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참 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이 빛은 우리에겐 다시 붙잡은 소망이요, 고난 끝에 이루어 주신 구원이요, 모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내신 성취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저 없이 기독교는 부활의 공동체라고 하는 것입니다.Mar 27, 2013 08:01 AM PDT
한 때 한국에서는 "공자가 죽어야 한국이 산다."라는 책이 많이팔렸다. 그 이후 남편이 죽어야 가정이 산다. 아내가 죽어야 남편이 산다. 교회에서도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 "장로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 심지어는 사모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가정을 위해 사회와 교회를 위해 죽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험한 생애를 사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원인인가?Mar 27, 2013 07:56 AM PDT
북반구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얼어붙었던 산천수목에서 생명이 움터나오는 것을 목도하는 축복을 누린다.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부활절에, 천지만물까지도 그 생명의 역사를 찬양하는 듯하다. Mar 27, 2013 07:51 AM PDT
지난해 12월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여대생이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이후 치료를 받다가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최근 인도에서 내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성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라는 요구가 거세지자, 인도 의회는 지난 주 성추행한 형량을 최고 징역 3년까지 늘렸다.Mar 27, 2013 07:37 AM PDT
‘CBS <성서학당>의 인기 강사이자 신학생들이 열광하는 설교자 중 한 사람’은 송태근 목사(삼일교회·사진)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수식어다. 하지만 이보다 그를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수식어는 사실 따로 있다. 바로 ‘말씀과 제자 훈련에 온전히 집중하는 목회자’다.Mar 27, 2013 06:11 AM PDT
동성애와 관련된 미국 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앞두고 벌어진 구두변론에 따르면, 대법원이 모든 주가 동성 커플의 결혼을 허용하도록 하거나, 결혼을 재정의할 수 있는 투표권이 없다는 하급 법원의 판결을 뒤집지 않을 전망이다.Mar 27, 2013 06:03 AM PDT
"무용지유용(無用之有用) 가장 쓸모없는 것이 가장 쓸모 있는 것이다!" 장자(莊子)는 우리 시각을 바꾸라 말한다. 세상 사람들이 쓸데없다고 말하고 것이 어쩌면 가장 쓸모 있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장자의 철학이다. 가장 인간적인 것을 선호하는 시대,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을 찾아다니는 세상,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이라고 배웠고, Mar 27, 2013 05:40 AM PDT
대학에서 교과서를 읽는 것은 그냥 소설책이나 재미로 책을 읽는 것과는 무척 다르다. 현명한 학생이라면 대학이 영화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바닷가에서 보내는 휴가는 아니라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았을 것이다. 학교 교재를 읽는 문제도 그냥 취미나 재미로 책을 읽는 것과는 달리 상당한 집중을 요구하는 일이다.Mar 27, 2013 05:29 AM PDT
지금까지 멈춤 없이 왔어요. 학위도 목사안수도 기간을 당겼으면 당겼지 늦춰본 적이 없어요. 4대째 목회자 집안의 아들로 목회자로 서원하고 낳은 아들이셨기 때문에 저 역시 목사가 된다는 생각 이외에 해 본적도 없었죠. 사실 애틀랜타로 청빙받아 오면서 마음이 많이 불편했어요. 제가 먼저 내려오고 가족들이 오기까지 한달 정도를 교회에서 매일 철야기도하고 숙식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삶'을 놓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얼마 전에는 심하게 아프면서 강단에 서기 힘들 정도가 돼버리니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 설 수 있는 것이구나. 그 자리가 너무 큰 축복이구나!'알게 되면서 분주함과 조급함을 버리고 당신만 바라보게 하셨어요Mar 26, 2013 10:46 PM PDT
상사와 동료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모욕과 장난을 당한 LA의 한 경찰이 120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LA항소법원은 23년 경력의 경찰관 얼 라이트 씨가 당한 인종적 차별에 대해 경찰은 그에게 과거에 미친 악영향에 대한 보상으로 60만 달러, 미래에 있을 계속적 악영향에 대한 보상으로 6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Mar 26, 2013 10:40 PM PDT
연방대법원이 이틀에 걸쳐 심리를 진행하고 있는 동성결혼 합법화 문제는 동성결혼이 옳은가 그른가의 문제가 아닌 "때"의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판결의 키는 보수 쪽인 2명,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앤소니 케네디 대법관이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5년 존 로버츠 판사가 대법원장으로, 2006년 새뮤얼 엘리토 판사가 대법관으로 연방대법원에 입성한 이후, 연방대법원은 낙태, 선거자금법, 어퍼머티브 액션 등에 있어서 강경한 보수 입장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려 왔다. 4명의 진보주의 법관이 있었지만 보수주의의 독주를 견제하는 수준이었지 제약하는 데에는 속수무책이었다. 그러나 최근 오바마케어와 이민법 위헌 판결에서 흐름이 급역전됐다. 다름 아니라 로버츠 대법원장 중심으로 대법원이 진보의 편에 선 것이다. 부시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로버츠 대법원장은 기독교 복음주의의 지지를 받는 보수주의자로 인식되어 왔으나 그 공식이 깨지기 시작한 것이다. Mar 26, 2013 09:37 PM PDT
올해 처음으로 입체모형지도를 사용해 3차에 걸친 이스라엘 현장학습을 마친 성서지리연구원 이주섭 목사는 "성경 속 이스라엘 현장을 다니면서 자신의 위치를 모형을 통해 확인함으로 전체적인 개념을 잡을 수 있어 이해를 더했다. 이스라엘은 자주 다니지 못하기 때문에 한번 가서는 전체적인 윤곽을 잡기 힘들다. 그런 면에서 모형을 사용하면 부분과 전체를 한번에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이번 현장학습의 소감을 밝혔다. Mar 26, 2013 08:34 PM PDT
미국 연방대법원이 드디어 26일부터 동성결혼과 관련된 심리를 시작했다. 26일에는 캘리포니아 주 동성결혼 금지발의안인 프로포지션8에 대한 찬반양측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27일에는 연방결혼보호법(DOMA, Defense of Marriage Act)에 대해서 계속해서 의견을 듣는다. 이에 대한 판결은 오는 6월이다. 현재 연방대법관 9명 가운데 과반이 간신히 넘는 5명이 보수적 성향을 갖고 있지만 상황이 썩 좋진 않다. 민주당에 속한 오바마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클레어 맥캐스킬....Mar 26, 2013 08:09 PM PDT
순진한 희생양인가? 잔악한 팜므파탈인가? 아만다 녹스(Amanda Knox) 사건에 대해 이탈리아 대법원이 재심 명령을 내려 다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2007년 이탈리아 유학 당시 영국인 룸메이트를 잔악하게 살해했다는 혐의로 26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미국인 여성 녹스는 2심에서 극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고 그 즉시 미국으로 귀국했다. 미국인 녹스, 이탈리아인 라페엘 솔레시토, 코트디부아르 출신 루디 구데, 영국인 메러디스 커쳐 등 국적과 출신이 다른 4명이 연루된 이 사건은 미국과 유럽에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가해자로 지목됐던 녹스의 미모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미국사회의 동정이 쏟아졌다. Mar 26, 2013 07:28 PM PDT
북한이 한국과 미국 때문에 한반도에 핵전쟁 상황이 조성됐다는 통고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공식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외무성 명의로 26일 "북한 군대와 인민은 전면대결전의 최후 단계에 진입한다"며 "한반도에서의 핵전쟁은 이제 표상적 의미가 아닌 현실적 의미를 갖게 됐다"고 했다. Mar 26, 2013 06:48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