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물질, 사람, 환경까지 예비해주시는 분이십니다"

7일에 열린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 부흥사경회에서 신승훈 목사는 아프리카 선교지에서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기도의 응답을 경험했고, 이에 대한 은혜로운 체험담을 전했다.

목회나 선교는 사람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님이 모든 필요와 준비를 예비해주시고 채워주신다. 그것이 신승훈 목사의 신앙여정을 통한 생생한 고백이다.

"자꾸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냐고 사단의 세력은 속삭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들음에서 나옵니다. 모두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받아가고 누리길 원합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내 삶에 모든 것을 항상 예비하실줄을 믿습니다"

신승훈 목사는 아프리카 선교를 통해 신학교 건물을 위해 기도하다가 한국에서 기도의 응답을 받은 어느 성도의 헌금으로 지원받았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겪고있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때마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들을 통해 위험에서 구출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그는 아프리카 선교사로서 신학도를 배출해낸 신학교를 운영하면서도,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뜻에 응답하려는 삶을 보여줬다. 후에 교회 부목사로 일년 반동안 섬기다가 다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10명의 교인을 데리고 개척목회를 시작했다.

신승훈 목사는 "작은 교회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붙더니, 7번의 교회 이사를 통해 이제는 8천석이 되는 교회건물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