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유 얻었네 너 자유 얻었네’, ‘실로암’,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등 장년층들이 선호하는 찬양을 들을 기회가 점차 부족해지는 가운데 뉴욕 플러싱에서 장년들만 모이는 정기 찬양모임이 오는 2월5일부터 시작돼 관심을 모은다.
세대별로 선호하는 찬양이 다르기에 세대별 찬양모임에서는 보다 구분되고 엄선된 찬양으로 회중들의 공감대가 더욱 커지는 장점이 있다. 이에 이번 장년들을 위한 찬양모임이 이민교회의 다수 세대를 차지하고 있는 장년층에 새로운 활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 생애 최고의 찬양’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는 이 찬양모임은 매주 화요일 오후7시30분 노던 169가 킹더마이저 미션 센터(Kingomizer Mission Center)에서 진행된다.
이번 찬양모임을 기획한 유태웅 목사(라이프라인미션 대표)는 “그 동안 찬양집회라고 했을 때 청년들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많이 진행을 해 왔다”면서 “오랫동안 찬양사역을 하면서 점차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찬양집회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 특별히 장년들을 위한 찬양모임을 구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유태웅 목사는 “점차 교회에서 새로운 찬양들을 많이 부르면서 장년층들이 자라면서 주로 불렀던 찬양들을 점점 부르기 어려워졌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면서 “이번 찬양모임은 그 세대들에게 맞춘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그들이 좋아했던 찬양들이나 또 새롭게 배우면 좋을 찬양들을 함께 부르며 은혜를 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찬양모임 분위기도 통상 찬양집회라고 할 때 연상되는 뜨거운 분위기와는 다르게 차분한 컨셉으로 진행될 것으로 봤다. 유태웅 목사는 “뜨겁게 기도하며 눈물 흘리는 찬양집회도 은혜롭지만 서로 소통하면서 차분히 노래하고 은혜를 나누는 특별한 찬양모임도 은혜가 될 것”이라면서 “너무 거창한 찬양집회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신 한 분, 한 분이 찬양으로 위로받고 또 하나님과 더욱 교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정기 찬양모임을 위해 찬양을 인도할 인도자와 말씀을 전할 설교자들이 다수 구성돼 있어 매주 다양한 시도도 가능하다. 또 크게 유명하지 않더라도 간증하고 찬양할 수 있는 사역자가 있다면 인도를 맡길 예정이다.
화요 찬양모임의 전체 연출은 유태웅 목사가 진행하며, 사무총장은 임성식 목사(Kingdomizer, 기독저널 대표)가 맡았다.
모임 안내)
일시: 2월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장소: Kingdomizer Mission Center
(169-05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문의: 646-258-4161, 718-708-9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