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에서는 '제 2회 소망 웰 에이징 어워드 - 아름다운 삶의 여정상'의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9명이 어워드 후보자로 접수되었고,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80세 이상의 시니어로 엘에이와 오렌지 카운티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한 아름다운 삶의 주인공을 찾는 이 상의 주인공은 레져월드 실비취(Leisure world Seal beach)에 거주하는 그레이스 김씨다.
이상은 이민 1세 중에서 어려운 이민생활 속에서도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 이민사회의 롤모델이 되어 주신 분을 발굴하고 그들의 삶을 널리 알려 이민 2세, 3세들에게 나누고 베푸는 삶을 장려하기 위해 2017년도에에 제정되었다.
선정위원회의 김용화 위원장은 "후보로 접수된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삶을 사셨다. 그러나 수상자는 1명을 선출할 수 밖에 없어 고심한 결과,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라고 그레이스 김씨를 선출하는 과정을 설명하였다.
소망 웰에이징 어워드의 수상자 선정 기준은 '1. 건전한 마음가짐과 건강 관리를 잘 해 오신 분' '2. 원활한 가족 관계와 이웃관계를 유지하신 분' '3. 지속적으로 일을 하시며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계신 분' '4.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잡힌 삶을 살고 계신 분' '5. 전문 분야 뿐 아니라 다른 봉사활동으로도 사회의 귀감이 되고 존경받고 계신 분' 이었다.
선정위원으로는 김용화 위원장, 권영혜 전문의, 이영선 미주복음방송 사장, 서동성 변호사, 소망 소사이어티의 유분자 이사장, 이경미, 최영희, 박쥴리 이사 등이 참여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그레이스 김씨가 선출된 이유에 대해, "웰 에이징 어워드 기준 중 다섯번째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그는 고등학교의 카운셀러로서 은퇴 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했다. 남편이 UC데이비스 대학 교수직을 은퇴하면서 전 재산을 대학에 기증하여 장학금을 만들었고 이철수 구명운동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커뮤니티와 교회의 리더로서 현재 88세의 고령임에도 시니어들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1세와 1.5세, 2세와의 다리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제 2회 소망 웰에징 어워드 수상식은 LA에 있는 옥스포드 호델 연회실에서 2월 22일 금요일 11시부터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