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사랑하는 기독일보 독자들, 교민사회 그리고 대한민국과 온 열방의 민족들 가운데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하나님 말씀 한 구절을 드립니다.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1:7-8)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땅으로 인도해야 하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세상은 점점 더 죄악으로 인해 혼탁해져 가고, 전쟁과 종교의 갈등이 심화되어 가며, 인류는 더욱 불확실성의 시대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붙잡아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며, 그 분이 하신 성경의 말씀을 읽고 경청하며 순종하는 길만이 이 세대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에 교회는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성경말씀 속에서 해답을 찾아 살 방도를 제시할 수 있는 선지자적 교회의 꿈을 가져야겠습니다.
또한 개교회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우리는 다 하나님의 한 교회 안에 속한 지체들이며, 이 땅의 악한 사탄의 권세를 이겨낼 “하나님 나라의 한 백성들”임을 깨달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대장으로 하는 교회연합이 이루어져야 할 때입니다.
기독일보는 지금까지 건강한 교회들의 협력자로 또 성도들을 바른 믿음으로 안내하면서 미주 교계의 연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문서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기독일보가 이렇게 좋은 영향력을 미주 교계와 교민들에게 끼칠 수 있는 힘은 역시 독자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변치 않는 구독과 후원 및 가르침으로 더욱 건강하게 바로 서는 기독일보가 되어지도록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2019년 새해에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을 굳건히 붙잡고 믿음 가운데 빛과 소금으로 사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