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북한에 억류돼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긴급 요청'을 전했다.
유 목사는 "선한목자교회 성도들은 2016년 2월부터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해 왔다. 2017년 캐나다 국적의 임현수 목사가, 2018년 미국 국적의 김동철 목사 등이 석방되는 큰 기쁨이 있었다"며 "하지만 여전히 2013년, 2014년부터 억류된 대한민국 국적의 선교사들이 풀려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기성 목사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이 연합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김정욱 목사, 김국기 목사, 최춘길 선교사 등 북한에 억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 풀려나도록 청원이 진행 중"이라며 "지난번 청원에는 동참하시는 분이 너무 적어 무산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유 목사는 "추워지는 날씨에 눈물로 기도하는 가족 분들을 위해 속히 돌아오실 수 있도록, 한 분도 빠짐없이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시고 꼭! 동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의 연합을 통해 주님이 구원자이시며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온 땅이 알게 하실 줄 믿고 계속 중보하겠다. 주위 분들께도 꼭 전달하시어 동참하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청원 게시1주일여가 지난 11월 26일 현재 6,300여명밖에 동참하지 않았다. 링크는 아래와 같다.
바로가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47906?navigation=petitions&fbclid=IwAR2PMYW8T0lUVs_6I990QHwJgF693i1Kbg8jMKNtLtC6_aTV1-QXnmw9s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