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는 창립 43주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박성근 목사(남가주 새누리교회)를 강사로 러브타코마 이웃초청 부흥회"를 개최했다.
박성근 목사는 어두운 세상 속에도 하나님의 빛은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세상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우리 인생의 소망과 해답을 발견하는 신실한 성도가 될 것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우리 인생은 누구도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고 때로는 깜깜한 밤과 같은 상황을 만나게 된다"며 "문제에 직면했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빛과 진리를 발견 할 수 있는 영적인 눈"이라고 말했다.
"비록 세상이 어둠고 모든 희망의 불이 꺼져 우리 가운데 어둠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등불이 꺼지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희망의 섭리와 우리를 향한 계획의 등불은 꺼지지 않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일 수록 세상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우려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시고 책임지실 수 있습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빛을 발견하고 진리의 음성을 듣기 위해 성도들에게 거룩을 주문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먼저 구별된 곳에 있어야 하고, 우리 자신 가운데 있는 어둠을 떠나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소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교회 안까지 들어오는 것은 우리의 의지로 가능하지만,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그 음성 듣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어 바른 순종과 헌신에 대해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람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가질 수 있고, 참된 순종과 헌신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어떤 환란과 고난이 찾아와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는 소망 가운데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순종의 삶을 살게 된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또 교회의 리더들이 맡겨진 성도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영적 분별력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구약시대에도 세상이 어두워지면 제일 먼저 제사장들이 영적 분별력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빛에서 멀어져 영적으로 혼란한 상황을 맞게 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등불은 성전에서 꺼지지 않고 있음을 기억하며 언제나 하나님께 집중하고 깨어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성근 목사는 "43주년을 맞이한 타코마 제일침례교회가 지금까지 지내온 기간보다 더 많은 기간 동안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간구한다"며 "오랜 기간 동안 묵묵히 성장하며 시련을 이겨낸 내무와 같이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의 뿌리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 많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수 많은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