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D. 고든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기도입니다. 그것이 유일한 일은 아닐지라도,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나는 기도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나, 기도의 이론에 밝은 사람이 아니라, 정말 시간을 드려 기도하는 사람을 찾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시간을 내어 기도하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한 시대를 바꾸고, 민족의 운명을 바꾸며, 하나님 나라의 지경을 확장해 갔던 위대한 인물들은 한결같이 기도의 용사들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러했고, 엘리야와 다니엘이 그러했으며, 초대교회의 주역들이 그러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 자신이 기도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40일을 기도하셨고, 제자를 선택할 때도 밤새 기도하셨습니다. 기적을 행하실 때도 기도하셨고, 매일 새벽 홀로 기도의 동산을 찾으셨습니다. 인류 구원의 방향을 결정할 그 중요한 밤에도, 그는 겟세마네에서 밤새 기도하셨습니다. 기도의 힘이 모든 사역의 기초와 원동력이 됨을 손수 보여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가 능력의 원천이요, 모든 부흥과 회복의 원동력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에 승부를 걸 때 개인의 인생도 살아나고, 교회도 교회다움을 회복하며, 하나님 나라의 비전도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이 기도의 불길이 계속 타오르길 원합니다. 아니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더 깊어지길 소원합니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딕 이스트만은 “무릎을 꿇음으로 얻어진 능력은 기독교 2천년 간의 다른 모든 힘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이루어 내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는 것보다 더 위대한 기적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기적과 능력을 기대하며 기도합시다. 기도로 승리합시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