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대표적 한인교회인 충현선교교회(민종기 목사)가 지난 12일 창립 33주년을 맞이했다.
이 교회는 1985년 8월 11일 교회 설립과 동시에 선교위원회를 조직해 해외 선교를 시작했으며 현재 29개 국에 73명 선교사를 파송하고 10개 국에 34명 선교사를 협력, 지원하고 있다. 또 이 선교사들을 위한 수양관을 글렌데일에 마련하고 선교사들의 미국 방문시 휴식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민종기 목사는 “예수님은 33년 지상사역을 통하여 십자가와 부활의 구원사역을 완벽히 마무리하시고, 하나님의 보좌를 향하여 승천하셨다. 우리 교회도 33년의 역사를 통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수없이 많이 받았다”면서 “33년의 역사에 걸쳐서 선교교회의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게 하신 것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 앞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민 목사는 “우리는 바야흐로 차세대를 위하여 투자하여야 할 결정적인 때를 앞두고 있다”면서 “자녀들을 위해 좋은 교육기관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교회는 창립 33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한국 장석교회 이용남 원로목사를 초청해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자”란 주제로 부흥회를 개최하고 12일에는 주일예배를 기념예배와 겸해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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