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 청년들을 위한 연합수련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청년 예배자”라는 주제 아래 레익뷰테라스에 있는 YWAM LA 지부 베이스캠프에서 개최됐다. 자체적으로 하계 수련회를 열기 힘든 작은 교회를 섬기기 위해 원하트미니스트리가 올해 처음 개최한 이 수련회에는 6개 교회로부터 청년 45명이 참가했으며 9명의 강사와 17명의 스탭들이 봉사했다.
주 강사로 참여한 고창현 목사(토랜스제일장로교회)는 예배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로 청년들에게 도전을 던졌고 한국 R45 찬양팀을 섬기는 찬양사역자 레베카 황 간사는 원하트 밴드와 함께 은혜로운 찬양으로 섬겼다. 수련회 기간 중 둘째 날에는 다양한 강사들의 특강, 청년들이 어우러지는 활동, 카페와 CCM 콘서트 등 행사가 진행됐고 저녁에는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마지막 날에는 조별 간증과 파송 예배로 수련회를 마무리했다. 조별 간증 시간에는 청년들이 ‘청년 예배자’로서의 결단을 증거하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고 파송 예배에서는 다시금 세상을 향해 예배자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이 행사를 준비한 피터 박 목사(원하트 대표)는 “몇몇 교회가 연합한 행사가 아니라 어느 교회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된 연합수련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청년이 한두 명밖에 없는 작은 교회로부터 ‘제대로 된 수련회를 하게 되어 기쁘다’는 격려도 들어 감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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