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베이 교협 주관, 8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북가주 청소년 연합집회 "회복"의 마지막 리허설이 23일 오후 5시 새소망 침례교회(이동진 목사)에서 열렸다.

집회 준비임원 30여명은 지난 2달 간 매주 2번씩 모여 연습 및 기도로 준비해 왔으나 2주 전부터는 매일 밤 모여 준비해 오는 등 열의를 보여왔다.

이번 집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동진 목사(새소망 침례교회 담임)는 "다들 각오가 대단하다"면서 "주제가 '회복'인 만큼 신앙에서 멀어졌던 학생들이 집회를 통해 회복되고 주님께 돌아오기 원한다. 모두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대규모 집회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북가주 단일집회규모로는 최대인 이번 북가주 청소년 집회는 2세들을 대상으로 하며, 북가주 지역 150여개의 교회에서 약 3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목사는 "이번 집회를 위한 지역 목사님들의 많은 도움이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프리몬트 지역에서 3시간이 걸려 오는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집회 프로그램은 조엘 리(새소망 침례교회, GGBTS 재학) 전도사의 인도아래 30여분의 친교시간을 가진 뒤, 오프닝 워십, 찬양, 설교(벤자민 이스라엘 목사), 예수 영접식(안수), 클로징 워십 순으로 진행되며, 약 4시간(6:30pm~ 10:30pm) 동안 열린다.

집회의 주제에 맞춰 '회복'에 관련된 워십을 준비했고, 각 지역 목사님 및 전도사님의 도움으로 예수 영접시간에는 각각 안수하며 기도할 예정이다.

이 동진 목사가 2세 사역에 남다른 열정을 품게 된 것은 7년 전. 이 목사는 "7년전 귀한 비전을 주셨다."며 "중.고등학교 때 은혜 받아야 대학가서도 신앙심을 잘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북가주 지역 제 5회 대규모 청년집회를 준비해 오며, 각오도 남다르다는 이 목사는 "2세들 집회는 신기하다. 1시간만 지나도 뜨겁게 하나가 됨을 느낀다"며 꼭 한번 와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