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순절 계열의 대표적인 교단인 하나님의성회(AOG)가 자국인 즉 미국인들에 대한 대내 선교를 강화하고 있다.

AOG는 지난 8월7일부터 11일까지 인디아나폴리스에서 대형 청년 집회를 열고 복음주의 학생운동 이른바 Dreaming 2015운동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는 별개로 MX9 프로젝트도 개시한다.

AOG측은 “미국이 기독교 국가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리스도와 제대로 만남을 갖지 못한 이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이러한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Dreaming 2015는 미국 내의 10대 청소년들을 겨냥한 운동으로 최소 10년 안에 오순절 교회에 속한 10대 청소년의 수를 1백만 명까지 늘린다는 운동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교회와 교단 청년선교부가 연계하여 교회 학생들에 대한 전도와 묵상훈련을 전개한다. MX9이란 2009년 까지 미국 내에 1천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들은 교단 내에 약 2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책정하고 각 교회별로 최대 3만 달러 한도로 개척 자금을 지급한다. 개척 자금을 지원 받은 교회가 자립하여 재정이 어느 정도 충분해 지면 지원한 자금을 반환 받아 새로운 교회 개척에 투입한다. 또 일단 개척되면 교단과 기존 지역교회들이 연계하여 자립을 돕는다는 방침도 세웠다.

/제공 매일선교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