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지역 목회자들과 이번에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Photo : 기독일보) 밸리 지역 목회자들과 이번에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샌퍼난도밸리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회장 문일명 목사) 주최로 2017년 샌퍼난도밸리 성탄절 축하예배와 장학금 수여식이 12월 10일 오후 5시 웨스트힐장로교회(오명찬 목사)에서 열렸다.

협의회 부회장인 서오석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는 오명찬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하모세 목사(협의회 서기, 고백하는교회)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웨스트힐장로교회 찬양대가 <기쁨의 소식 전하세>를 찬양한 후, 문일명 목사가 “Merry Christmas”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성탄축하 찬양제는 ANC 온누리교회의 His Dream Handbell Choir 팀이 란 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고백하는교회의 남녀 듀오의 의 공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곧 이어 은혜와평강교회가 <고요한 밤, 참된 빛 오시네>를, 에버그린선교교회와 제일성결교회의 연합찬양대가 <시편 20편,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등의 곡을 선보였고 성도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진 장학금 시상식에서는 장학위원장 김인식 목사(웨스트힐장로교회 원로)가 총 1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인식 목사는 “밸리 지역 교회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차세대 교육을 위해 섬기고 희생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귀한 동역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행사는 협의회 총무인 김선일 목사(남가주 마라톤교회)의 광고 후 연합찬양대의 “할렐루야” 찬송에 이어 김인식 목사의 축도로 끝났다.

밸리교협은 수년째 성탄절을 즈음해 연합 찬양제를 열고 교회들이 연합해 장학금을 조성해 차세대들에게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