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4명의 남자들로부터 성추행 혐의를 받아온 동성애자인 에드 머리 시애틀 시장(62)이 5번째 성추행 피해자 등장에 지난 12일, 시장직을 전격 사임했다.
머리 시장은 4명으로부터 미성년 당시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에도 사퇴 없이 시장직을 임기 말까지 유지할 계획이었으나, 5번째 피해자인 머리 시장의 조카가 1970년대 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시애틀 타임즈의 보도가 나오자 전격 사퇴를 결정했다.
그러나 머레이 시장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면서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지만 공익 사업에 방해되지 않기 위해 사임한다"고 밝혔다.
시애틀 타임즈는 머리 시장의 조카인 조셉 다이어(54)가 뉴욕의 롱아일랜드에 거주할 1970년대 머리 시장과 방을 공용할 당시 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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