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하나님의 나라 시리즈는 "용서" 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람들은 어떻게 화해를 이루며 이 세상에 평화와 사랑을 전하며 사는 가를 이번 주 형제와 나누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의 매듭을 풀을 때 천국에서도 그 매듭을 풀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우리가 묶어둔 많은 마음의 원한들을 하나님 앞에 내어 놓고 눈물로 풀고 그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게 되기를 기도하며 이번 주 말씀을 나눕니다.
지난 주 50 대에 돈이 없이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 이라는 글을 페이스 북에서 읽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용서하기" 였습니다. 원한을 품고 이 세상에서 산다는 것은 마음 속에 짐을 지고 산다는 것입니다. 마치 훈장을 달고 살 듯 그 일들을 시시 때때로 꺼내어 되세기며 그 때마다 그 상처는 아물지 않고 더욱 커지고 아파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정말 할 수 없는 일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들을 용서하셨고 더 나아가 잊으셨습니다.
우리가 용서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용서하셨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그 상처의 통제 안에 더 이상 살지 않겠다는 선포이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상처를 딛고 그 위의 삶을 살려면 상처를 준 사람과 사건에 대한 용서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평생을 분노하며 살게 될 것이고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하늘의 행복을 누릴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용서는 할 수 있지만 잊을 수는 없습니다. 그게 잊는다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더 또렷해 지는 것이 상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잊을 수는 없습니다. 다시 기억이 떠오르지만, 그 때마다 내가 그 일을 용서했다 라고 선포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 일들이 나에게 주는 영향력이 없어 집니다. 마음 안에 있는 악의적인 생각들도 없어집니다. 그리고 이 사건들과 사람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꿀 수 있을까 하는 건설적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 백성이 하는 일입니다.
50이 넘어 가만히 돌아보니 내가 상처 받았다고 생각되는 일들 중 어떤 것은 내가 오해 한 것들도 있었고, 어떤 것은 내가 잘못한 것도 있었습니다. 꼭 내가 잘한 것만 있었고 옳은 것만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형제도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처 준 사람은 그 일들을 알지도 못하고 기억도 못하고 잘 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그 상처를 껴앉고 가끔 꺼내 다시 묵상하며 이 짧은 인생을 살기는 너무 아까운 듯 합니다. 그래서 형제에게 권면합니다. 용서하고 마음에서 떠나 보내십시오. 그리고 가벼운 삶을 사십시오.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십시오. 형제가 풀면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풀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