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목회자인 황영송 목사가 담임하는 뉴욕수정교회가 지난 2일 오후5시 제8회 미션콘서트를 진행했다. 매년 단기선교에 앞서 선교기금 마련을 위해 시작한 미션콘서트는 매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뉴욕수정교회의 선교사역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뉴욕수정교회는 오는 7월8일부터 8월12일까지 아이티와 쿠바, 데이튼 지역에 단기선교팀을 파송, 현지에 문화사역과 건축사역 등을 펼친다. 뉴욕수정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1.5세 목회자를 중심으로한 EM과 KM의 화합으로, 최근에는 중국회중인 CM까지 함께 협력해 교회가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번 단기선교와 미션콘서트에도 EM과 CM, KM이 구분없이 참여하면서 선교를 위해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콘서트에서 참가자들은 'Romans 16:19'을 비롯한 신나는 찬양곡을 통해 은혜를 전했으며 파송의노래를 함께 부르며 선교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돌아보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중국찬양대도 함께 참여하면서 은혜를 더 했다.
황영송 목사는 이번 콘서트와 관련, “미션콘서트는 8년 전 확신을 가지고 시작한 사역이지만 동시에 주님의 손길을 매해 경험하는 순간이었다”면서 “항상 부족함을 느끼지만 약할 때 강함 되시는 하나님을 더 의지하는 법을 배우고, 주님의 인도와 섭리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선교의 목적과 관련해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어떻게 기쁘시게 하는가에 가장 큰 관심이 있으시며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심으로 행하신 일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주님께 예배를 통한 영광과 존귀를 드리는 것”이라면서 “미션콘서트에서의 수익은 모두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위한 선교에 귀하게 쓰여 질 것이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위대한 특권을 가지고 선교지에서 예배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수정교회는 7월 8일부터 15일까지 아이티 단기선교를,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쿠바선교를,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오하이오주 데이튼 지역에 피난민 가족들을 대상으로 단기선교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