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오레곤밴쿠버교회연합회(회장 이돈하 목사) 주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지난 16일 강동지역(온누리성결교회), 강서지역(바이블선교교회), 강북지역(밴쿠버성산교회), 유진지역(유진중앙교회) 등 4개 지역으로 나누어 드려졌다.
강동지역 연합예배는 온누리성결교회에서 강재원 목사의 인도로 김완규 장로의 대표기도, 연합성가대 (지휘 이성준 전도사)의 "예수 부활하셨네" 찬양, 김대성 목사의 말씀선포, 조혁제 목사(오레곤선교교회 협동)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말씀을 전한 김대성 목사(오레곤임마누엘장로교회)는 '부활의 아침을 맞으며'(베드로전서 1:3-6)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모든 성도들과 교회 가운데 부활의 능력과 축복이 넘치기를 소망하며, 그동안 자신감을 잃고 침체되었던 사람들이 힘을 얻고, 병들어 누워있는 사람들이 일어나며, 교회마다 다시 부흥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죽음의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며,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바로 예수의 부활이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때에 우리는 진짜 믿는다고 말할 수 있다"며, "예수님의 부활은 그냥 그분의 부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셨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부활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신 사건이며, 새사람, 새인생, 새로운 삶으로 부활의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산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축복,'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축복,' '기쁨으로 살아가는 축복' 등 세가지 축복의 은사를 주셨다"고 말했다.
요한복음 11장 25절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처럼 "예수의 부활로 거듭난 우리에게는 산 소망이 있다"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허락하신 부활과 부활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천국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으며 주님은 그렇게 좋은 천국을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고 계신다"고 전했다.
베드로전서 1장 5절에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구원 얻을 때까지 믿는 사람들을 당신의 능력으로 보호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며, "내 능력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드로전서 1장 6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라는 말씀처럼 "시련 가운데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단련하신 후에 여러분은 정금보다 더 귀한 존재가 되고, 주님의 칭찬과 영광 가운데 있게 될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천국소망을 가지고,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그 두려움과 근심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하늘 문이 열리고 부활하신 주님이 자신을 내려다 보는 것을 볼 때에 죽음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부활신앙"이라며, "부활하신 주님이 나를 위해 저 천국을 예비해 놓고 계신다는 부활신앙을 가지고 이 땅 가운데 이 복된 소식을 전하며 기쁨으로 담대하게 살아가는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며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를 마쳤다.
부활절연합예배를 주최한 오레곤밴쿠버교회연합회는 2017년 사업으로 4월 신학 교육 세미나, 5월 신학/교육 세미나, 6월 선교/전도 세미나, 9월 가을부흥회, 11월 연합청소년집회 12월 2일 연합찬양제, 12월 4일 정기총회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교회연합회 임원진은 회장: 이돈하 목사/ 부회장: 김종언 목사•정민규 장로 / 서기: 이은균 목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