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밴쿠버 한인교회 연합회가 주최하는 "새해감사부흥성회"가 김기동 목사(LA 소중한 교회 담임목사, 고구마 글로벌 미션 대표)를 초청해 지난 1월 19-22일(목-주일)까지 진행되었다.
이 지역 한인교회 연합회는 오레곤 주와 워싱턴 주 밴쿠버 지역의 한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4일간 한인이 밀집된 다른 지역에서 각각 새해감사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첫째날 1월 19일(목)은 유진 지역의 유진한인장로교회(김건택 목사), 둘째날 20일(금)은 밴쿠버 지역의 밴쿠버한인장로교회(지선묵 목사), 셋째날 21일(토)은 강동 지역의 온누리성결교회(강재원 목사), 넷째날 22일(주일)은 강서 지역의 집회로 오레곤벧엘장로교회 (이돈하 목사)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신년감사성회는 "한 영혼을 소중히"라는 주제로, 고구마 전도법으로 유명한 김기동 목사가 4차례로 첫째날: "염려입니까? 믿음입니까?"(마 6:31-34), 둘째날: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합 3:1-2), 셋째날: "자신입니까? 이웃입니까?"(마 22:37-40), 넷째날 "Being, Doing, Telling"(창 1:28)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교회연합회 회장으로 섬기는 이돈하 목사는 "매년 하는 감사성회를 한 곳에만 일회적으로 하면 2시간 거리 안에 산재된 오레곤 주와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참여가 어렵다. 그래서 강사를 모시고 유진, 밴쿠버, 해피 밸리(강동), 비벌튼(강서) 지역으로 하루씩 순회하면서 집회를 인도했는데 연인원 700여 명 이상이 모인 성회가 되었다. 특히 오레곤 주는 3만 명 정도의 교민 중 실제로 교회 다니는 성도의 숫자는 3천 명이 되지 않아 90%가 교회를 다니지 않는 미국 내의 선교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 목사를 모시고 한 이번 집회는 온 교회들이 연합하여 전도에 힘써야 하는 사명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집회였다"고 말했다.
강사인 김기동 목사는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고구마 전도법을 창안한 목사로 유명하다. 6년 전 LA에 개척한 소중한 교회는 전도 중심적인 교회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동시에 김 목사는 고구마 글로벌 미션 대표로서 케냐, 동남아시아 등 해외 선교 지역을 돌며 선교사들을 회복시키는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