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우리교회(담임 조원태 목사)가 크리스마스 직후인 27일부터 새해인 1월2일까지 아이티 선교를 떠난다. 뉴욕우리교회는 2013년 아이티 선교를 시작한 이후 연중에 가장 바쁜 시기인 연말에 특별히 아이티 선교에 나서고 있으며 크리스마스의 사랑을 가득담은 선물을 들고 현지를 찾아 아이티의 어린이들과 현지인들에게 큰 위로를 전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명으로 이뤄진 단기선교팀이 아이티를 방문해 현지인 및 고아들을 대상으로 구제와 선교에 나선다. 뉴욕우리교회는 올해 아이티 선교를 위해 지난 18일 아이티 고아들의 성탄선물을 위한 포장을 함께 진행했다. 선물포장에는 편지와 사진을 우리우리교회 성도들이 직접 제작해 아이들에게 친근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도록 했다.
뉴욕우리교회 아이티 단기선교팀은 새해를 항상 아이티에서 맞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올해도 단기선교 일정은 1월2일까지로 아이티 현지의 고아들과 함께 새해 맞아 축복을 나누고 뉴욕으로 복귀한다.
뉴욕우리교회는 매년 아이티 선교에 앞서 뉴욕우리교회 성가대와 소나타 다끼에자 유스가 함께 참여하는 성탄 축하 칸타타 등도 진행해 왔다. 연주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아이티 고아들에게 성탄절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돼 왔다.
뉴욕우리교회가 특별히 연말에 아이티 선교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담임 조원태 목사는 "성탄과 새해가 있는 연말에 오히려 아이티의 고아들은 홀로 그 기간을 지내야 한다"면서 "현지를 찾는 발걸음이 오히려 부족해지는 기간에 성탄의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연말 단기선교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