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를 맞는 타코마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의 성탄 뮤지컬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열렸다.
"Christmas Shoe Tree란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교회 유스와 주일학교 어린이 등 30여 명의 뮤지컬 단원들이 흥겨운 춤과 노래로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소개했고, 관객들은 조명과 음향 등이 조화롭게 이뤄진 멋진 뮤지컬 공연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무대에 잠시 오른 최성은 목사는 "세상에서는 '해피 할러데이'라고 말하며 인사하지만,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의 핵심은 메시야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고 축하해야 한다"며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바로잡았다.
이날 뮤지컬을 감상한 지역 주민들은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를 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감동적인 피날레로 가족들에게 훈훈한 감동의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며 "모두에게 성탄의 의미를 가슴 깊이 전달한 재미있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는 이날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16일에는 100여명의 교인들이 교회 이웃들을 찾아가 크리스마스 캐롤링과 선물 증정하고 교회의 담을 낮춰 지역 사회에 깊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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