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에서 노숙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둥지선교회(회장 정득실 목사, 선교부장 김진숙 목사)가 지난 12일, 훼드럴웨이 코엠TV 공개홀에서 '2016 둥지선교회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후워의 밤은  둥지찬양팀의 찬양으로 소은일목사(올림피아 하나장로교회)가 '엘리사에게 사역 둥지를 마련해 준 수넴여인'이라는 제목으로 헌신에 대해 설교했다. 만찬에 이어 정득실 둥지선교회 회장은 그 동안 선교회에 많은 도움을 준 만남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노숙자 2명에게 렌트비를 전달했다.

이날 둥지선교회의 도움을 받은 이샤 오씨는 "아내와 아이 총 10명의 가족이 트라이시티에서 시애틀로 이사를 왔으나, 집을 구할 수 없어서 노숙자가 됐다"며 "둥지선교회의 도움으로 살 곳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둥지선교회는 그동안 이 땅에서 받은 축복의 일부를 우리 지역사회의 가난한 노숙자들을 위해 내어놓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시작된 이후부터 280세대의 노숙자들이 노숙생활을 끝낼 수 있도록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한 노숙자들의 렌트비 지원과 함께 응급 모텔 사역으로 병원에서 회복되지 않은 채 퇴원한 홈리스들에게 위기를 넘어갈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생활 물품과 장학금 지원, 빨래 세탁 사역등으로 노숙자들의 재활을 돕고 있으며, 에드몬드 소재 메이플우드 장로교회에서 노숙자들에게 매주일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노숙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둥지선교회는 노숙자들의 숙식제공뿐 아니라 영적 필요와 구원을 위해 예배와 성경공부,  리더십 및 영성 개발 훈련 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둥지선교는 연방정부의 501C (3)를 소지한 비영리 단체로서 후원금은 세금공제가 가능하다. 헌금 수표는 Nest Mission로 기입하면 된다.

Mailing: PO BOX 5782, Lynwood, WA 98046

문의 : 206)255-0676 정득실 목사, 253) 732-3929 이경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