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용 회장(오른쪽)이 로리 김 대표(왼쪽)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김선용 회장(오른쪽)이 로리 김 대표(왼쪽)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메트로애틀랜타 한인세탁협회(회장 김선용, 이하 세탁협회)가 친선골프대회를 지난 9일 개최하고 난민선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게인스빌 소재 치코피 우드 골프 코스에서 개최한 세탁협회 친선골프대회에는 90여명의 한인 골퍼들이 참여했다.

김선용 회장은 “세탁협회는 매년 가을 골프대회를 통해 회원간 친목을 다지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골프대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미국 난민촌 클락스톤 난민들을 위한 선교기금으로 사용하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미 텍사스 세탁업계는 난민들에게 기술을 가르친 이후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으며 그와 같이 우리들도 클락스빌의 젊은이들에게 기술을 가르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앞선 후원금 전달식에서 김 회장은 클락스톤에서 난민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시티호프선교회 로리 김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클락스톤 난민촌은 소말리아, 중동 등에서 온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선교회는 이들에게 방과후 학교, 영어 및 시민권 반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한 후, 후원금을 전달한 세탁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선용 회장은 업계동향에 대해 "최근 세탁업계는 신규 오픈은 없으나 기존 업체들은 잘 운영되고 있다. 특히, 뉴욕의 '웻클리닝'(Wet Cleaning) 기술을 도입한 지 2년째로, 세탁품질을 올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 명단>
#남자A조 그로스챔피언 : 제이슨 김 /챔피언 : 강재율 /1위 : 김선용 /2등 : 최병모
#남자B조 챔피언 : 이호 / 1위 : 이철승 /2위 : 김원호 /3위 : 강신호
#여성그룹 챔피언 : 김쥴리 / 1위 : 배순옥 /2위 : 박선애 /3위 : 김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