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목사(앵커한인교회 담임)
(Photo : ) ▲이동규 목사(앵커한인교회 담임)

이번 시간에는 주일학교의 문제점과 방안에 대해 9가지를 지적하고자 한다. 우선 한국과 이민 교회가 거의 동일한 것이다. 미국인 교회들의 프로그램을 한국의 대형교회에서 흡수하는데, 이 경우 전혀 생각 없이 사람만 끌어 모을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다 동원한다.

두 번째, 미국 교회의 시스템을 한국 대형교회, 그리고 이민교회로 옮겨 가는 것으로, 전혀 생각이 없는 일이다. 남의 것을 판박이 하는 것, 남이 하니 나도 한다는 식인데, 물질이 부족하니 한국에서 재생산으로 만들어진 것을 이민교회가 받아들이는 꼴이다.

세 번째, 교회가 필터(여과기능)를 가지지 못하였다. 대형교회는 미국교회에서 직접 가져오지만 소형교회는 한 번씩 돌아서 오는 것을 가지고 한다. 아무 생각도 없고 신학적인 것이나 성경적인 것을 비추어 보지도 않고 무조건 받아들인다 (무조건식이다).

네 번째, 맞지 않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적용한다. 특히 주일학교 교육 단체들은 전도방법, 심방 등등 그들은 미국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이민 교회의 상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교사 교육은 좋다. 그러나 이곳의 형편과 상황에 맞추어라.

다섯 번째, 전혀 교사 교육이 이루어 지지 않거나 부교역자가 없는 교회들이 많은데 무조건 자료만 제공해준다. 스스로 할수있게 하지 못한다.

여섯 번째, 유대인의 교육에 현혹되지 마라(물론 유대인의 교육이 좋은 것도 있다). 유명한 목사나 교수들이 책에다가 추천서를 써주고 광고를 했다고 목사들서부터 너도나도 많은 사람들이 세미나를 듣고 배우고 교회에서 하기 시작하고 하물며 신학교에서까지 강의를 하곤 하였다. 하지만 조심하라. 우리 교회가 가정이 성도가 자녀들이 천국을 버리고 이세상의 복(福)을 갈구하게 만들 것인가? 복음보다, 율법주의를 따르게 할 것인가?

특히, 유대인의 교육은 악영향 끼친다. 한국인은 가뜩이나 외형적인 성장에 치중을 하고 외적인 것 즉 눈에 보이는것만 잘되는 것이 성공이라고 보는 잘못된 성장이 많은데 거기에 불을 붙히는 것과 같이 유대인의 교육은 기독교인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임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필터로 거르지도 않고 무분별하게 받아 들여진다.(이문제는 뒤에서 자세하게 언급한다.) 이러한 것은 하나님 말씀 안에서 교육신학의 틀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곱 번째, 외형주의가 되기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 한 선교단체가 있는 이 곳 역시 청소년들을 위한 세미나나 집회를 많이 하는데 있어서 청소년들에게 무엇이 될것인지 비젼을 주는 것은 좋지만 외형작인 이상만 키워주기에 내적인 충분한 형성과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만을 강조함을 볼 수가 있다.

여덟 번째, 성경교육을 버리고 성품교육을 하라. 최근 몇년간 한국에서 유행하니 목사마다 교회마다 성품 난리이다. 얼마 전 미국에서도 어느 목사가 성경교육을 버리고 성품교육을 하라고 미주 기독교들 신문에 게재하였다.

성품교육은 하나님 말슴의 한 부분이다. 그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회복과 회복된 자녀의 삶이다. 그것이 하나님말씀의 교육으로 부터 성령하나님의 터치하심과 개입이 있어야 함에도 지식적인 것으로 성품이 바뀌는줄로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자들이 많으며, 가르치기도 한다.

아홉 번째, 한국교회나 이민교회가 마찬가지라고 본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미국교회들의 프로그램이 한국의 대형교회에 들어가 한번 걸리고 나서 한국교회의 것이 미국의 이민교회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미국교회에서 직접 받으면 좋은데 한 번씩 돌아서 오는 것을 가지고 아무 생각도 없고 신학적인 것이나 성경적인 것을 비추어 보지도 않고 무조건 받아들인다.

그 중에 한 가지가 약간의 시간이 흘렀지만 마술전도라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주일학교에서 붐을 일으키며 미국의 이민교회에도 휩쓸고 지나갔다. 아쉬운 것은 너도 하니 나도 한다는 식의 무조건적인 받아들임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하나님 말씀 안에서 교육신학의 틀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경적인 교육과 프로그램 ©이동규
(Photo : ) ▲성경적인 교육과 프로그램 ©이동규

 

 

<방안7>
첫째로는 하나님 말씀 가운데서 세워진 올바른 교육신학이 정립되어야 한다.
둘째로는 이 프로그램이 성경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셋째는 과연 아이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지?
넷째는 다른 사람이나 교회에 옳은 도움을 제공할 지?
다섯째로는 단비 즐거움만 주는 단회성인지 계속 할 수 있는 것인지?
여섯째로는 제일 중요한 것으로 나의 고집과 욕심을 버리고 분별하고 판단하고 생각함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가지고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

 

▲성경적인 교육과 프로그램 ©이동규
(Photo : ) ▲성경적인 교육과 프로그램 ©이동규

 

 

<생각하기>
1. 우리교회는 지금 학생들을 위하여 어떠한 프로그램을 하는가?
2. 그 프로그램이 성경적인가?
3. 다른 교회가 한 것을 따라 하는 것인가?
4.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맞추어진 프로그램인가?
이를 의논해 보자

■ 이동규 (DONG KYU LEE) 목사는...
 한국에서 칼빈대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신학 석사)과 아주사페시픽대학(기독교교육학 석사)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LIFE UNIVERSITY와 WORLD CHRISTIAN UNIVERSITY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앵커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면 캘리포니아 CHONGSHIN UNIVERSITY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및 ALL THE NATION INTERNATIONAL EVANGELICAL GENERAL ASSEMBLY 총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인적 기독교교육>(2015.11. 밀알서원 펴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