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리아 미주위원회(회장 유인상, 이사장 이근수)와 사단법인 원코리아가(이사장 김희정) 주최한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평화 대축제’가 지난 28일(주일) 귀넷 인피니티에너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관객이 모였으며 식전행사로 원코리아 미주위원회 이근수 이사장의 인사말, 애틀랜타 총영사관 김성진 총영사, 롭 우달 연방하원의원, 낸시 해리스 둘루스시장도 축사, 김덕룡 대회장의 답사에 이어 가수 설운도, 라종일 전 일본대사, 정세균 한국 국회의장 등의 축하영상 메시지로 진행됐다.
행사는 4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 경기도립무용단(단장 김정학)이 가인전, 동래학춤, 부채춤, 역동, 장고춤, 역동, 장고춤, 태권무, 강강술래, 사랑가, 농악 등을 차례로 선보여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정학 단장은 “그 동안 무용단 공연 중에 인기 프로그램들을 엄선해 작품본연의 맛과 멋은 더욱 살리고 무대화된 춤의 미학적 부분을 좀 더 세련되게 다듬어 준비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하고 잠시나마 피곤을 잊고 새로운 영감과 좋은 에너지를 가득 담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근수 이사장은 “진정한 소통과 화합, 전세계 어디서나 땀과 노력으로 삶의 터전을 가꾸어가는 한민족임을 자부하며 한인들을 위해 고국의 문화를 만끽하게 하고 같은 민족으로 하나되는 귀한 자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리스 시장은 “둘루스시에서 이 행사가 개최돼 기쁘게 생각하며 하나됨과 평화를 기원하는 원코리아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답사에 나선 원코리아평화대축제 김덕룡 대회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부, 통일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