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송미령)의 2016-2017학년도 준비 교사 전체모임이 지난 30일 둘루스 사무실에서 열렸다.
송미령 교장은 “올해 한국학교 교사수는 특활을 포함해 총 40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기존 교사진은 이번 학기에도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해 주기 바라고, 신임 교사진은 힘든 여건에서도 오랫동안 봉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올 가을학기 재학생 규모와 클래스, 특별활동,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교사들이 차세대 한글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송 교장은 “지난해 발족된 동창회의 경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예산 차원에서 후원이 진행될 것이다. 패밀리 재단에서 4년 연속 장학금을 수여해주고 있어 매년 2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금년에는 인상된 등록금을 감안해 장학금 액수도 더 늘었다. 재단 관계자들께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이번 학기 개학일은 8월 13일이며 종강은 내년 5월 6일이다. 이번 가을학기 재학생 규모는 약 400명이며 현재 총학급수는 31학급으로 정규반, 속성반, 성인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초, 초급, 중급, 고급의 총 11레벨로 구성돼 있다. 교사는 교장 1명, 담임교사 31명, 특활교사 8명으로 총 40명이며, 이번 학기 한국학교 새 임원진은 송미령 교장, 이건태 교감, 정혜주 교무, 장난실 재무, 배선아 PTA 재무, 유경희 서무로 구성돼 있다.
특활과목은 음악, 국악놀이, 종이 접기, 태권도, 서예, 인물역사, 북, 한자 등이다.
올 가을학기 주요 학사일정은 ∆9월 10일=추석잔치 ∆10월 8일=글짓기대회 ∆10월 22일=제23회 운동회 ∆10월 29일=제2회 그림 그리기 대회 ∆11월 5일=칼리지보드 SAT 한국어시험 ∆11월 12일=제11회 한글올리피아드 참가가 예정돼 있다.
한편 애틀랜타한국학교는 현재 수강신청 접수 중으로 수업은 매주 토요일 둘루스 소재 래드로프 중학교에서 진행된다.(문의= 404-247-4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