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정규와 박지현의 결혼사진. ⓒ이정규 페이스북
(Photo : ) ▲2015년 이정규와 박지현의 결혼사진. ⓒ이정규 페이스북

 

 

지난달 20일 아빠가 된 개그맨 이정규가, 13일 자신의 결혼기념일 1주년을 맞아 SNS에 '주님, 이 가족을 주님 손에 맡겨드립니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먼저 그는 "1년 전, 6월 13일에 저희 부부됨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여의도 어느 한 예식장으로 와주셨던 모든 분들과, 비록 못 오셨지만 함께 기도로 힘써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저 일반적인 하루가 누군가에겐 기념일 또는 특별한 하루일 겁니다. 물론 저도 그렇죠"라며 "오늘은 저와 사랑하는 아내 박지현 님이 결혼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정말 시간이 화살같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말이 맞나 봐요. 1년 사이에 우리에겐 긍정적 감정들이 참 많이도 쌓였습니다. 같이 했던 여행도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미국, 홍콩까지 정말 많이 다녔네요"라고 했다.

이정규는 "그렇지만 좋은 추억들 중 으뜸은 누가 봐도 소중한 딸 '진리'의 탄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5년 6월 13일이 이정규와 박지현의 '가정혁명'이 시작된 날이었다면, 2016년 6월 13일은 이정규와 박지현. 그리고 이진리의 '가족혁명'이 진행되는 날입니다"고 했다.

 

이진리
▲이정규와 박지현의 딸 이진리. ⓒ이정규 페이스북

 

 

이정규는 "기도 부탁 하나 드려도 될까요?"라며 "작년 결혼 전날 올린 글에 이런 부탁드렸습니다. '주님, 이 부부를 주님 손에 맡겨드립니다' 동일하게 오늘 부탁드리는 기도는 이겁니다. '주님, 이 가족을 주님 손에 맡겨드립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정규는 "믿는 사람은 자기 친척, 특히 가족부터 잘 돌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은 믿음을 저버린 사람이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입니다"라는 디모데전서 5장 8절의 성구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