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밥을 한끼 밖에 먹을 수없는 나라는 몇 개국이나 될까.

이동휘 목사(바울선교회 대표)는 7월 28일 세계선교침례교회(성도현 목사)에서 "아프리카 선교에서 배고픔이 얼마나 절실한 문제인지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인구의 51%가 절대 빈곤층이다. 절대 빈곤층이란 말은 하루에 한 끼밖에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환경에서 평균연령은 40세에 그치고 있다.

아프리카 선교지에서 이동휘 목사는 한 아프리카 인에게 왜 항상 밤 10시까지 기다렸다가 식사를 물어봤더니, 하루에 한끼 밖에 먹을 수 없는데 그렇게 먹고나서 자야 오랫동안 배가 오랫동안 부를 수 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또한, 미얀마 선교 중에는 30명 규모의 교회에 갑자기 300명이 몰려든 일이 있었는데, 그날만은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해 돼지를 잡아서 교인들과 같이 먹는 날이었다고 한다. 밥 한끼 얻어먹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든 것이다.

이동휘 목사는 "세계에는 이렇게 가난한 나라가 너무 많다. 한국과 미국인들은 오래 살수 있는 축복까지 받은 셈이다. 이처럼 제일 부강한 나라에 있는 미국 교회가 깨어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 부강한 나라가 열심히 선교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직도 하나님을 모르는 많은 국가, 공산국가, 독재국가가 너무나 많고 자유가 없는 나라가 너무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미국에 사는 것 자체로도 영적 부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