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회의, 탈레반 무장 단체 강력 비난

아프간 반군 세력인 탈레반에 대해 OTC, 즉 이슬람회의 기구는 한국인 인질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 본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무고한 시민을 납치하고 인질로 잡는 것은 인도주의에 대한 심각한 범죄행위며 이는 이슬람의 교의와 숭고한 가치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57개 이슬람 국가가 참여하고 있는 이슬람회의기구(OIC)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피립과 살인에 대해‘관용과 공존의 이슬람 가치를 훼손하는 잘못된 행동’임을 천명한 것이다.

이 기구는 영국 런던의 1, 2차 테러와 이집트 휴양도시 샤름 엘-셰이크 테러 그리고 이라크 내에서 이뤄진 각종 민간인 참수사건 등 이슬람 과격 단체의 테러가 자행될 때마다 이는 이슬람 세계의 이해와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 범죄행위에 지나지 않음을 분명히 공표해 왔다.